안녕하세요..
부산대학교 앞에 거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부산대학교 지하철역 3,4번 출구쪽의 ATM기 위에
6시 25분경에 핸드폰을 놓아두고, 깜빡하고 볼일을 보러 가버렸습니다.
나중에 7시 50분경에 생각이나서 깜짝놀라 찾으러 갔지만 역시나 없더군요...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하철 내의 관리소와 모든 가게들에
혹시 빨간색 핸드폰 못봤냐고 물어봤지만..그런거 없었답니다..
반짝반짝거리는 새 핸드폰도 아니고, 그냥 애니콜 B5100이라는 울트라슬림 bar타입의
핸드폰입니다. KTF이구요..
모든 메뉴는 잠금장치가 되어있어 다른 사람은 비밀번호 없이 사용도 못하고
모르는 사람이 가지고 있다면 받는거 말곤 안돼요..

근데 지금까지 전화를 수십차례했는데 안받습니다.
제 핸드폰엔 외국인 친구의 전화번호 및 다른 친구들 전화번호도 많아요.
머리 나빠서 번호 못외워요..돌려주세요..

기계도 좋은거 아니고..영상통화도 안되는거구요..

계속 전화했는데 20초도 안가 끊기는걸 보니 핸드폰 배터리가 빠져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충전은 풀로 해놨는데..배터리 없을리가 없거든요..)

혹시라도 오유하신다면, 혹시라도 친구중 누가 그런 핸드폰 주우셨다고 한다면..
제발 돌려주라고 말씀좀 해주세요..

그거 팔아도 2-3만원 밖에 안나온데요..

제가 그냥 현금 3만원에 식사까지 사드릴테니 제발 혹시 아시는 분 연락 좀 부탁드립니다.

전화올데가 있어서...없으면 안돼요..전화할 곳도 있고..제발 부탁해요..

사회생활 하신분들 아실거예요..핸드폰 없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그렇게 핸드폰 찾아 돌아오면서 길 건너다가..

도로에서 지갑주웠습니다.
안에 신분증 그런건 없고 돈도 쪼금 밖에 없긴했는데
경찰서에 가져다 맡기긴 이상하고..

여기에다가도 한번 올려봅니다.
부산대학교 앞에 있는 ABC마트 위쪽에 좀 올라가다가 주웠는데요..
혹 그 근처에서 지갑 잃어버린 분도 연락주세요.
학생 지갑같은데..
교통카드도 있고..돈은 뭐 얼마 없는데 연락할 방도가 없어서
내일 오후정도 비 그치면 주운 근처에 작은 프린트라도 붙일까 했는데
우선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학생들 돈도 없잖아요..)

혹 장난전화 올까 걱정되어 이메일만 올리겠습니다.

[email protected]

이메일 주세요..부탁드립니다.

사진도 함께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