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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는 소에게 있어서 최고의 보양 식품이자 스태미너를 증강시켰던 그런 음식이었는데.
오죽하면 조선 시대 때 다산 정약용의 형인 정약전의 저서인 '자산어보'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이런 기록이 나옵니다.
'영양 부족으로 인하여 일어나지 못하는 소에게 서너마리의 산낙지를 먹이니 그대로 벌떡 일어났다.'는
이런 기록까지 남아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조선 시대의 농민들은 노동량이 많았던 일소라던지, 다른 소들과의 싸움을 위해서 길러진 싸움소에게는 이 낙지를 먹여서
스태미너를 증진시킬 정도였습니다. 아무튼 낙지는 소의 스태미너를 증진시키는 식품으로서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는 얘기죠.
소는 초식 동물이라서 풀이나 마른 풀, 나뭇잎, 그리고 옥수수 사료를 주로 먹기 때문에 낙지를 먹는게 좀 의외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초식 동물들이 풀이나 나뭇잎 이런 거 말고도 실제로 육식을 하는 경우가 간간히 존재한다는 실제 사례도 있다보니 이상할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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