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0&uid=156015 - 사건의 간단한 개요(사전 설명) 본좌처럼(좀 쑥스럽다 이런 말) M&A를 업으로 삼는 사람들에게 1999-2000년 사이의 코스닥 열풍은
일확천금의 기회였다. 좀 사기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유혹 견디기 어렵다. 그런데 본좌 가슴이
새가슴이라 그림만 그리고 실천을 못 했다.
주식투자로 돈을 벌어보자는 의기투합은 둘 사이에 이루어졌을 것이다. 약간의 테크닉만 구사하면
일확천금을 벌 수 있는 시기였다.
돈이 매우 많은 공구리 선수와 이미 외국계증권사에서 8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던 김경준의 조합은
환상 그 자체였다. 인재를 알아보는 공구리의 안목은 인정해줘야 된다.
일단 거액의 증권투자를 합법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투자자문사 설립이 필요하고 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실현해줄 수 있는 지주회사도 필요하고 투자자문사의 증권투자를 실행할 수 있는 증권사도 필요하다.
BBK 투자자문, 고객의 돈으로 주식투자를 통해 발생한 이득을 고객에게 돌려주고 자신(법인)은
수수료를 챙기는 회사다. 최소 설립자본금 30억 원.
주식투자방식, 주식투자 소프트웨어, 즉 투자기법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LKe BANK다.
이 회사는 최소 자본금 같은 거 없다. 그래서 지주회사다.
다음 이를 실증적으로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증권사가 필요하다. 그래서 설립한 회사가
LKe 증권중개 회사다. 최소 설립자본금 100억 원.
서로 각각의 역할이 필요해서 3개의 회사를 설립했지만 그놈이 그놈이고 한통속이라서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회사 종업원들의 신분도 이리저리 이동을 하는 이유다.
위의 방법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구현하는지 알아보자!
- 시대적 배경 이익치 알지. 이 시기에(1999년-2000년) 바이코리아로 현대증권이 난리를 친다. 지금 미래에셋은
새발의 피다. 실업자인 이명박이 자극을 받는다. 미국를 오가면서 이미 알고 있던 에리카 김과의
관계로 유능한 증권전문가 김경준을 알게 된다. 벌써 김경준은 1998년에 외국계증권사 펀드매니저로
연봉 8억 원을 받는 금융의 귀재였다.
- 회사 설립 및 사채업자와 바지사장 김경준은 이명박을 만나고 나서 단돈 1원도 투자하지 않는다. 다만, 금융지식을 제공하고 명의를
빌려주는 바지사장이다. 돈의 출처는 모두 이명박, 즉 다스의 돈이다. 아래에 김경준 지분으로
나오는 것은 모두 이명박의 돈이며 이는 도곡동 땅 매도자금이고 다스를 통해 조달된다.
작당을 한다. 내가 돈을 대줄 테니까 증권으로 돈 좀 벌어보자 하고 사채업자와 바지사장의 관계를
맺는다.
여기서 BBK투자자문(자본금 5천만원, 이건 김경준 돈 맞다)을 이용하기로 하고 지주회사를 설립한다.
그것이 바로 LKe BANK다. 2000년 2월 자본금 20억 원으로 설립(100% 이명박지분)하고 그해 6월에
이명박 10억 원 김경준 30억 원(BBK에서 빌린 돈) 하나은행 5억 원을 증자하여 자본금 65억 원의
회사가 된다.
LKe BANK 자본금 65억 원의 일부인 30억 원이 BBK 투자자문회사의 자본금으로 들어간다. 그러니
100% 자회사 맞다.
- 회사 설립 일자별 정리 1. 1999년 4월 27일
※ BBK 투자자문 설립 [ 자본금 5천만 원, 주주 : BBK 캐피탈파트너(김경준 개인회사) ]
2. 1999년 11월 16일
※ BBK 투자자문 투자자문업 등록 (자본금 30억 5천만 원, 주주 : 이캐피탈 30억 원)
- 이후 이캐피탈 자본금 회수하고 이를 모두 BBK 캐피탈파트너사가 매입
(이때도 이명박 돈이 투입)
3. 2000년 2월 18일
※ LKe BANK 설립(자본금 20억 원, 주주 : 이명박 100% 지분)
4. 2000년 6월
※ LKe BANK 증자(김경준 30억 원, 이명박 10억 원, 하나은행 5억 원)
- 여기에 들어간 김경준 30억 원은 BBK 투자자문 증자시 이캐피탈 증자금 30억 원을
김경준이 회수하는 과정에 빌려준 돈으로 역시 이명박 돈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 벌써 여기서 지치는 분들은 포기하고 잠들 주무시라.
여기까지 만으로도 우리 공구리 선수 가장 납입, 이중기재 등으로 범법자다. 검찰이 의지만 있으면
언제든지 불러들여 콩밥 먹일 수 있다. 그러나 생략하고
- 투자자금으로 주식투자(사실은 주가조작) 세 개 회사를 설립하는 데 든 돈이 190억 원이다. 이는 다스가 투자한 190억 원과 일치한다.
이렇게 잘나가던 회사설립 및 조작에 금감원이 제동을 걸고 넘어진다. BBK 투자자문의 자본금을
가장 납입으로 보고 투자자문사 등록을 취소한다. 2001년 4월 28일의 일이다. 그래서 폐업을 한다.
BBK 투자자문이 폐업을 하니 EBK 증권중개회사도 증권중개업을 자진철회한다. 모회사가 폐업되었으니
자회사도 자동으로 영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폐업이 예정되는 시점인 4월 8일에 폐업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미 투자자문사로 들어온 투자사들의 돈은 그대로 있다. 이는 그 시기 유행했던 조세피난처에
펀드를 설립하고 투자하는 방식으로 소위 마프펀드로 이미 주식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기이다.
이때 이미 모아진 투자액이 483억 원이다. 포기할 수 없다. 갈 데까지 가보는 거다. 회장님 포기할까요,
더 갈까요. 야 이 씨바야 더 가보자.
여기서 삼성그룹이 편법상속으로 써먹는 전환사채 즉 CB가 발행된다.
CB로 투자금액을 보장해주고 본격적인 주식투자 M&A를 감행한다. 옵셔널밴처스(구 광은창투)를
인수하고 주가조작을 통해 졸라 돈을 번다.
2001년 12월 경준이는 회장님 저 미국으로 날아갑니다 한다. 근데 우리 착한 경준이 BBK투자자들에게
투자금 전액을 다 해결해주고 도망간다. (참 착한 사기꾼)
도망가는 전제 조건으로 '야 우리 야리끼리 하는거다.' 하고 약속을 했는데 이 용감하고 착한
바지사장이 욕심을 내고 공구리 회장님 몫을 안 준다. 환장한다.
몇 년을 끙끙하다가 소송을 한다.
이 소송 때문에 한국에 들어오고 싶어도 못 온다. 사실은 경준이도 들어오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결론 공구리 : "씨벌넘 전주는 난 데 이게 배신을 해. 야 소송해 !"
경준이 : "이 개새끼 내가 몸종노릇 하면서 돈 벌어 줬는데 소송을 해. 한번 해보자"
※ 바지 사장을 내세웠던 공구리는 법리적으로 경준이가 대표이사 책임자이니 나는 자신 있다.
※ 난 바지사장이니까 실질적인 전주인 이명박과의 이면계약서가 있으니까 난 책임이 없다는 것.
둘 다 사기꾼이고 책임을 묻자면 이명박 역시 헤어나오기 힘들다.
ⓒ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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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이명박 관련 일지
[노짱토론방, 게시번호 155715, 오삼마 님 작성]
1994년 이명박, LA 한인교회에서 김경준, 에리카 김과 첫 대면
1995년 이명박, 한국에서의 에리카 김 자서전 출판기념회 참석
1995년 6월 도곡동 땅 포스코건설에 매각(263억)
1995년 12월 도곡동 땅 매각자금 생명보험사에 맡김
1997년 7월 김경준 귀국, 샐러먼스미스바니환은증권 펀드매니저 재직
1998년 이명박 후보 의원직 사퇴
1998년~1999년 이명박 후보 미국 워싱턴 연수
1999년 2월 김경준, 샐러먼스미스바니환은증권 퇴사
1999년 4월 김경준, 투자자문회사 BBK 설립
(자본금 김경준 5천만 원 + 투신사 30억)
1999년 11월 16일 김경준, 투자자문회사 BBK 등록
2000년 2월 삼성생명, BBK에 100억 투자
2000년 2월 이명박 후보 김경준과 동업, LKe뱅크 창업
자본금 62억 5000만 원(이 후보 30억, 김경준 30억)
2000년 3월~12월 다스, BBK에 190억 투자
2000년 8월 LKe뱅크, 자본금 대부분을 역외펀드인 MAF에 맡김
2000년 10월 심텍, BBK에 50억 투자(MAF펀드 투자 제의)
2000년 10월 10일 다스, BBK에 50억 송금(53억 어음할인)
2000년 10월 13일 이명박 후보의 중앙일보 인터뷰 게재
2000년 12월 주가조작 개시 월
2000년 12월 29일 생명보험 만기환급금 157억 4800만 원
이명박 후보의 형 이상은 계좌로 입금된 후 출금
(김재정 62억 8800만 원 포함)
2001년 2월 2일 EBK 증권중개 설립(대표 이명박, 김경준)
자본금 100억 5000만 원 (이명박 35억, 김경준 30억, 이상은 9억,
김재정 9억, 에리카 김 9억, 크리스토퍼 김 8억)
2001년 2월 21일 이명박 후보와 김경준의 "주식거래계약서"
2001년 2월 삼성생명 BBK 투자금 100억 반환 요청
2001년 2월?3월? 심텍, BBK투자금 (50억) 반환 요청
2001년 3월? 심텍, BBK투자금 50억 중 20억 회수
2001년 2월 28일, LKe뱅크에서 EBK로 100억 이동
3월 2일 LKe뱅크 주식을 A.M.Pappas로 매각(100억)
2001년 3월호 월간중앙 이명박 후보 인터뷰 내용 게재
2001년 3월 금감원이 김경준 사업 허가 취소
2001년 3월 삼성생명, 투자금액 123억 회수(투자수익 23억)
2001년 4월 김경준, 옛 광은창투 인수하여 옵셔널벤처스코리아로 상호 변경
2001년 4월 8일 EBK, 증권중개업 자진 철회
2001년 4월 18일 이명박과 김경준 동업 청산
LKe뱅크 대표이사 사임 (현 48% 지분 보유)
대표이사 래리 롱(가공인물)에 넘김
2001년 6월 21일 EBK에서 LKe뱅크로 96억 이동
A.M.Pappas와의 주식매매계약 해제로 매각 대금 100억이 환차손제외 96억으로
2001년 6월 사라진 도곡동 땅 매각금, 이상은 계좌로 재 임금(147억)
2001년 8월 김경준 (주)다스 측에 편집
2001년 9월 하나은행, LKe뱅크 투자금 5억 반환요구
2001년 10월 22일 심텍, 이 후보 재산 (부동산) 가압류 신청
2001년 10월 26일 다스, 김경준으로부터 39억 회수
2001년 11월 심텍, 김경준 + 이 후보 사기 및 횡령 혐의 고소
2001년 12월 4일 다스, 김경준으로부터 11억 회수(누계 50억)
2001년 12월 20일 김경준, 회사공금 384억 횡령 미국 도피
2002년 2월 주가 조작 종료 월
2002년 2월 옵셔널벤처스 소액투자자 27인 김경준 상대 소송
2002년 3월 하나은행, 이명박·김경준 주식대금 관련 고소
2002년 5월 6일 하나은행, 이명박 부동산 5억 근저당 설정
2002년 5월 14일 하나은행, 이명박 고소 취하(김경준 고소 유지)
2003년 5월 다스, 김경준에 투자금 반환 소송
2004년 1월 한국 검찰, 미국에 범죄인 인도 요청
2004년 이명박 후보, 미국 법원에 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