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기본 셑팅입니다. 해삼.멍개.개불.낙지호롱이.산낙지.전복.샐러드 두종류와 코다리무조림.삼치껍질무침과 삼치껍칠튀김입니다.
서울에선 이정도 해물만 시켜도 해물모듬2만5천,3만정도는 하는데 말이죠..
( 해물 삼합+1등급한우+새싹 막회+통우럭 매운탕 코스로 먹었음.. 여튼 위는 기본상차림)
- 삼치 뱃살 선어회입니다. 껍질 붙은것도 뱃살인데 삼치큰놈잡으면 껍칠채 썰어서 주신다며 주셨음.
활어도 활어지만 선어는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여름 민어와 삼치 , 병어는 정말.. 숙성된회맛은 활어회만 먹어본 사람은 절대 모르는 맛임!
여수가면 비싼 덤탱이씌우는 활어횟집말고 선어 드셔보세요. 두번드세요!
삼치뱃살은 정말 고소함 특히 껍질 부분은 오독오독씹히는 맛이 일품 ,부모님이 단골이라 썰어주셨음.
밑에 돌김은 선어회는 양념간장이나 와사비간장 , 기름 소금에 찍어먹는데 , 그외에 돌김에 묵은지나 갓김치 올리고 회올려서 싸먹으면
이것 또한 신세계임.
위까지 에피타이져임.. 그냥 서비스. 근데 와이프는 이거 먹고 배부르기 시작하다고함.ㅋㅋ
-새싹 날치알 김가루 등을 사장님 사모님이 장갑끼고 쉐낏 해주신다.
-자연산 줄돔 과 광어 지느러미. 씨알이 크지 않은 줄돔을 포 뜨듣이 얇게 회떠서 새싹 무침을 감싸서 와사비 쏘스에 찍어 먹는다. 상콤하니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와사비간장 살짝 찍어먹는걸 좋아하는데, 와이프랑 누나는 너무 맛있다고 , 여자들이 엄청 좋아한다.
-삼합 재료. 키조개관자와 수제어묵 ,자연산송이 ,전복 ,새조개, 가리비 ,한우 부채살 , 타이거새우 , 사진에는 없지만 낙지도 큰거 한마리 있다.
여수에서 삼합은 홍어는 잘안먹는다.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키조개관자 -(게지라고 부르기도하는데 바로잡은건 거의 회로도 많이먹는다)에 묵은지나
갓김치를 곁들여서 먹는다. 관자와 가리브는 피자치즈와 잘어울려서 같이먹으면 맛있음.
-퍼먹느라 사진을 별로 못찍었음. 낙지부터 버터에 살짝 구워서 먹고 ,자연산송이를 구우니깐 가게 전체에 향이 풀풀 풍김. 새로 들어온 손님도 냄새 맡더니 우리테이블 힐끗보고 똑같은거 달라고함..ㅋㅋ 관자는 구워먹기 아까울정도로 싱싱했음. 소고기와 새조개에 묵은지랑 같이먹으니 정말 맛있음.
해산물들 상태가 정말 좋음. 새우는 그냥 타이거새우. 그냥 새우맛.
- 통우럭 매운탕 , 양념게장포함 반찬과 밥. 통우럭한마리에 대가리 두개 더들어가있음. 국물 엄청 진함. 여기에다가도 소주 2병이상 가능.
하지만 너무 배불러서.. 그래도 밥은 반공기에 우럭살 떠서 먹음.
-나와서 수족관을 보니 오늘먹은 줄돔이랑 광어도 보이고 , 다금바리도 보이고 농어도 보이고..지금보니 또한잔 땡김.
밥먹고 커피사서 해안도로에서 커피마시며 한컷~ 여수밤바다~~
위와같이 먹고 5인 차림으로 15만원임. 2인은 7~8만원정도 였던거 같음.가게 비쥬얼은 포차같은 분위기에 예쁜 관광지 분위기는 전혀 안나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음. 사실 여수에서 유명하다는 로타리식당 ,황소 식당,두꺼비식당,여수 횟집 이런데 한번 이상 가본적없음..
가도 비싸고 사람많고 내돈주고 여기서 먹을 필요가없다고 생각됨. 잘되는 식당 주변만봐도 비슷비슷한 식당 많은데 거기도 거의 비슷하게 나오고 맛있음. 그외에도 부모님이 잘가시는 식당,술집 따라가보면 정말 정말 맛있고 잘나오는집 많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른집도 소개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