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수요미식회, 3대천왕에 나왔던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집이 세종시라 인근에 있는 두 곳에 다녀왔습니다(하루에 다 가지 않고, 이틀에 걸쳐 갔어요 ㅋ)
갱
공주 동해원 짬뽕은 어느 유명한 블로거가 쓴 전국 5대짬뽕에 속한 곳이에요 (참고로 강릉 교동반점, 군산 복성루, 공주 동해원,
송탄 영빈루, 대구 진흥반점) 그리고 수요미식회에 나와서 더욱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물론 개인 블로거가 쓴 글이라 정말 맛있는 짬뽕집은 전국에 널려 있습니다.. 여튼 전 이중에서 군산 복성루는 먹어보았네요 ㅎㅎ
다시 돌아와서 동해원 짬뽕은 가격이 7,000원이고, 평일 오전 11시 30분쯤 갔는데, 테이블이 거의 꽉 들어찰만큼 맛집임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맛은 군산 복성루처럼 돼지고기 육수를 베이스로 하였는데, 저한테는 조금 실망스러웠던거 같아요(개인차입니다^^:)
짬뽕이 얼큰하지 않고 달다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사진처럼 야채하고 돼지고기가 많습니다. 오징어는 3~4조각 정도?
애운짬뽕을 싫어하시는 분들한테는 강추인 곳입니다 ㅎㅎ
다음은 대전 중구 오류동에 위치한 한영식당입니다..
여기는 닭도리(닭볶음탕)로 유명한곳입니다
50년 전통의 가게입니다. (동해원은 since 1973 입니다 ㅋ)
닭볶음탕입니다..그런데 저는 닭볶음탕보다는 닭도리가 익숙합니다 -_-;;
여기도 짬뽕집처럼 오전 11시 30분쯤 찾아갔습니다..
동해원은 시골 깡촌에 위치해있어서 주차하기 편하였는데.. 여기는 서대전역 인근이라 사시사철 정체구간인 지역이고
먹자골목에 위치해있어서 주차하기에 조금 애먹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자 맛집 인증이라도 한것처럼 사람들이 70~80프로 꽉 들어차있습니다.
닭볶음탕은 소자와 대자만 팝니다.. 가족들끼리 가서 대자 한개 시킵니다..
특이하게 사진처럼 흰 냄비에 나옵니다 그리고 파가 많습니다. 파가 숨이 죽도록 뚜껑 열지 않고 팔팔 끓입니다 ㅎㅎ
어느정도 시간이 되어서 시식합니다..
맛있습니다..ㅠㅠ 근데 객관적으로 맛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이 날 제가 아침을 안 먹어서요 ㅋㅋㅋ
대자를 시켰었는데 닭다리가 3개가 나왔습니다 --;;
큰 닭 1마리를 한게 아니라 작은닭 1+1/2 인거 같아요;;;
다먹으면 밥을 볶아서 먹습니다..
맵지는 않고 무난한 닭볶음탕인거 같습니다..자극적이지 않았어요..
아..참고로 여기는 3대천왕에 나왔던 곳이라고 하네요ㅎㅎ
개인적인 총평은 짬뽕은 복성루쪽이 나은거 같고, 저는 동해원은 두번 다시 안갈거 같아요 ㅠ
닭볶음탕은 그냥 무난하였다고 생각합니다~ ^^*
이상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