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더에서 서식중인 잉여헬벤 Dirty-jin입니다.
작년에 저의 모든 운을 퍼부어 득한 무형검 스샷 올린걸 보셧을겁니다..
머 그 이후에는 역시 득... 이런거 하나도 없었고..
꾸준히 모아서 혈반지도 사고, 펠로스도 사고, 불칸도 입히고... 했습니다만..
결장을 하지 않는 저에게 불칸은 사치였네요...ㅎㅎ
사실 겜하는 시간대가 거의 12시 넘은 새벽시간이라 이계를 못가는 타격이라,
불칸을 입혔지만 서도...
접하면 길드원들은 모두 피로도를 소모하고 자기전 노가리 타임을 하고있고..
같이 사냥할 사람을 못찾고 매일 솔플만하고...지겹고...지겹고...외롭고...
사람많고...현실 동생이 게임하고 있는, 새벽에도 이계팟이 많은 카인으로 가려고 하려합니다..
이번에는 고정뎀 케릭이 아닌 짱세고 이쁘고, 어딘가 단단해보이는 케릭..
스커를 키워보려 합니다..
힐더섭 정리하고 옮기는 거니까.. 자금에 여유는 있을듯하고..한2억정도?
입에 착착감기는 좋은 아이디하고 템 세팅좀 조언해주세요..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 즐거운 편지 -  .황동규.
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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