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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봉쇄가 이어지는 상하이에서 대규모 집단 탈출 시도가 포착됐다.
로이터 통신, 미국 뉴욕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에 있는 애플 협력사 ‘콴타’ 직원들은 지난 5일 밤 수십 명의 방역 요원들과 전면 충돌했다. 직원들이 외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있던 요원들 사이로 직원들이 뛰쳐나간 것이다.
사건이 발생한 콴타 제조기지는 축구장 20개 넓이의 부지에 들어선 공장과 4만여 명이 항시 거주하는 기숙사가 합쳐진 대규모 생산기지다. 기숙사의 일부 방은 12명이 한 공간에 지낼 정도로 밀집도가 높고, 단지 내에는 공동 식당과 슈퍼마켓이 들어서 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509152601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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