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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실평수도 모르고, 벽지색, 조명, 몰드, 바닥재..아는게 하나도 없어요
베란다가 있다는데..거길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 방이 더 작아지는건 아닐지...
계속 버릴걸 찾고있는데,
이번에 첫직장 사보 모았던 묶음을..그게 뭐라고ㅋㅋㅋㅋ 버리고
유통기한 지났지만 새것인 탈색제와 염색약은 무료나눔으로 나가고
당근마켓도 아주 싸게 내놓으니 나가네요...속이 다 시원합니다.
뭐..그러고도...방에 있는 모든게
왜 다 미련으로 보이고
과제로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이건 그때의 추억이니가 간직하고
이건 나중에 언젠가
이건 아까우니까
이건 뭔가를 더 추가구입해서....
(근데, 저 뭔가 버리면 계속 생각나고 아까워 하는 타입이긴함;;)
뭔가 자잘한게 많아요. 다시 한번 또 비우기해야죠.
이사가면,,,커텐이랑 침구를 맞추고 싶어요.
간접조명, 벽면 조명을 달고
웃긴말이지만 어릴땐..지저분한 방을 좋아했어요
뭔가 창의적이로 재미있는게 가득한것처럼.
뭐. 지금도 좀 그렇긴한데..그래도 나름의 규칙과 아름다움.
무엇보다 쉼이 필요해요...
좋은 방을 가지고 싶어요.
그러니. 이제 좀 더 내려놓고 비우는 연말 연시가 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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