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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부터 돈내고 대학가는 것 찬성인 사람이 었음.
솔직히 주변에 이런 사람 잘 없는데, 나는
30년전부터 돈내고 대학가는 것이 찬성이 었음.
이유는 간단함,
대학교에 정말 머리 좋고 똑똑하고 성실하고 공부잘하는데 돈 없어서 공부를 멈추는 사람들을 봐서임.
대학교 선배 한분은 미국유학을 가고 싶은데,
미국 비자가 안나옴. 이유는 집이 너무너무 가난해서....
--;; 어머니랑 단칸방에 사는데... 재산이 뭐 있겠음?
대학원생이 벌이가 뭐 있겠음? --;;
공부는 교수님들도 인정할 만큼 잘하는데...
미국 비자는 저런경우 예전에는 정말 안나왔음.
그래서 대학원 포기하고, 학교 선생님하다가,
돈 모아서 일본인가로 유학감. --;;;
장학금 같은 경우에 국립대는 조금 나은데,
사립대는 한과에 80명이면 전액 1명, 절반 1명, 일부 1명 정도 인 과도 봤음 --;;;;
이런데 돈을 쓰라는 거임,
예를 들어서 서울대에 입학하려면,
서울대 50명분의 등록금 을 내는거임.
예를 들어서 한학기 등록금이 500만원이면
1년 1천만원, 4년은 4천만원 50명이면
겨우 20억임 --;;;;
서울대 들어가는데 20억이면 껌이지.
어짜피 사교육하는데도 돈 수억듬... 확율도 낮은데... --;;;
참고로 하버드는 건물 하나 지어주고 들어가더란....
저런 학생 한명 받으면 50명이 마음편히 학교 다님....
좋지 않음?
보통 한학년에 큰 대학교는 4학년 통들어 대충 2만명이니까,
저런 학생 한해에 10명만 받으면 2000명이 장학금을 받는거임,
1/10이 혜택을 보는 거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대신 저 돈은 명확하게,
학생들 장학금으로만 써야하는 거임.
학교 재단에 편입하면 안되고 다른데로 전용도 안되고....
그리고,
이렇게 입학한 학생은 교수들이 학점을 정확하게 매겨야함.
낙제해서 1년 더다니면 ^^ 학교 등록금이 쫙쫙 더 생기는거임...
이런걸 예전에 돈 없어서 고생하는 대학선후배를 보면서 생각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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