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리파파 쏭군입니다.
우선 제가 사는 지역은 부산 사하구 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제 고향인 사하을에 출마하여 조경태의원이랑 맞붙었던 오창석단장이 육아맘, 육아파파들의 의견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착하고 멋진 동생인데 형으로써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이정도라 부끄럽네요.

이하 오창석의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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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2016년 1월 21일 문재인의 영입인사로 정치를 시작한 청년 정치인 오창석이라고 합니다. 현재 저는 <대통령의 공백구역>이라는 팀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활동의 주요 목표는 실제 육아 맘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원하는 공약들을 우리 사회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공약들은 저희가 실제로 육아 맘들을 만나보며 들었던 내용을 간추려 공약화시킨 것입니다. 영상과 글을 보시고 자유롭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리겠습니다.

<대통령의 공백구역>단장 오창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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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공백구역 Sector No.2 
육아정책1탄

육아 정책의 핵심은 육아 휴직의 확대 및 임금 보전입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따져서 육아 휴직은 쓸 수 있는 사람이 매우 한정적입니다. 일부 대기업 직원이나 공무원, 공기업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육아 휴직을 쓸 수 없는 사람들에게도 해당될 수 있는 추가 육아 정책이 필요합니다.

1. 기저귀, 분유, 쓰레기 봉투 값 일괄지원
: 육아 휴직을 쓸 수 없는 육아맘들에게 우선적으로 기저귀와 분유 값을 일괄 지원해주길 제안합니다. 또한 기저귀 사용량의 증가로 인한 쓰레기 봉투 과다 지출을 보전하기 위해 쓰레기 봉투 값 역시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대상자를 꼭, 내 '가난'을 증명하는 방식이 아닌 일괄적으로 또는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 아빠 강제 지각제도
: 적어도 어린이집 등원 정도는 육아빠가 담당하라는 것입니다. 30분 정도는 늦게 출근하게 회사에서 배려해준다면 아침에 육아맘의 스트레스와 가사노동이 조금이나마 덜할 것입니다.

3. 아빠 출산휴가 1달 의무제도
: 육아빠의 육아 분담률을 계속해서 높여서 똑같이 만들거나 오히려 육아빠의 부담률을 높여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단계적으로나마 높여나가야 합니다.

이에 출산전후 1달 정도는 반드시 산모를 보호하고, 육아를 담당할 수 있도록 출산 휴가 1달 의무제도를 시행해야 합니다. 많은 육아맘들의 인터뷰를 거치며 들은 내용입니다. 그 효과는 첫째는 출산 직후의 산모를 보호하는 것이고, 둘째는 그래야 그 육아빠들이 회사로 돌아가 출산휴가나 육아 휴직을 쓴 육아맘들에게 '놀다 왔네'라는 헛소리를 안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접근입니다.

4. 아이 비상 조퇴제도
: 많은 직장인 육아맘들이 공감하고 지지했던 내용입니다. 회사로 출근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부모입장에서는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이에 아빠든 엄마든 연차에 해당하는 연 10일 정도는 아이 비상 조퇴제도를 실시해 아이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구청 단위 육아맘 커뮤니티 조성
: 기존의 온라인 활동이 구심점이 매우 떨어져 접근성이 높은 구청 단위의 육아맘 커뮤니티를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스마트 패런츠(가칭) 교육을 구청단위에서 진행해준다면 부모 스스로가 공부할 수 있고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가 아파서 우는지, 배고파서 우는지, 또는 응급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 상황이 빈번합니다. 이러한 교육을 부모를 상대로 해준다면 조금 더 똑똑한 부모가 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유튜브 영상 : https://youtu.be/K34QGdBgJ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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