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 드디어 정신이 혼미해져 간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지만 있는힘을 다해 시계를 봤다..
제길...벌써 30분이 넘었구나...
뭐라 말할수 없는 고통속의 시간에
이젠 아픔마저도 익숙해져간다..
-3시간전-
친구녀석이 옷사러 가는데 따라가자고 하길레
별 생각 없이 따라 나왔다
하지만 지금 갑자기 내 똥꼬속의 똥들이 몸부림 치며
좁디 좁은 괄략근을 빠져 나오려고 용은쓴다..
'으흡~"
난 외마디 비명과 함께 친구보고 빨리 고르라고 재촉했다
하지만 친구는 찬란한 옷들속에 파무쳐 내 고통따윈 안중에도 없다
"십숑키야 빨리 골라라 집에 가자!!"
"왜?"
"그냥 빨리 골라라"
"니미 조시다"
헉...이새끼가 아주 날 죽이려고 달려드는구나..
뭐라도 다른생각을 해서 최대한 감각을 무뎌지게 하자는 생각을 했지만
역시나 생각나는것은 화장실뿐..
그러다 곰곰히 생각해봤다
'내가 젤 마지막으로 화장실을 간게 언제였지?'
제기럴 생각해보니 벌써 4일이 지났다..
그동안 왜 나는 화장실을 가지 않았을까 후회해 보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친구넘이 옷과 이뿐 알바생의 애교썩인 웃음에 침을 질질 싸고 있을때
나는 고통과 후회의 극한 상황에서 식은땀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친구가 옷을 입어보러 갔을때 알바뇬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손님도 옷하나 골라보세요 제가 싸게 드릴께요"
그동안 화장실 생각에 알바뇬 얼굴을 지대로 보지 못했다가
그렇게 말을 걸어오니 그제서야 알바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오똑한 코에 동그런 눈..그리고 생긋생긋한 눈웃음과
머리에서 나는 향기로운 샴푸냄세...
"아...저..저는 괜찬아요"
순간 나는 부끄러워 얼굴이 붉어졌고
알바는 마치 천사가 강림 하신듯 나의 고통을 잊게 해주었다.
드뎌 친구가 옷을 다 사고 우린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노점상 이것저것을 구경하고 다니다가
나의 고통을 잠시 망각했었다
"야 우리 당구 한큐 돌리고 가자"
친구넘의 그 유혹에 넘어가는게 아니였는데...
그냥 집으로 가는거였는데...
나는 조금전의 고통을 생각했어야 하는데....
어리석게도 나는 알았다고 말하며 우린 장장 1시간 반정도의 시간을 그곳에서 보냈다
뭐 워낙에 뛰어난 실력인 나는 사뿐하게 친구녀석을 지근 밟아주고
열받은 친구는 나에게 3쿠션 도전을 했고
쿠션또한 사뿐히 발라줬다..
그렇게 밖으로 나와 버스를 탈려고 기다리는 도중...
극한으로 치닫게된 내 똥들이 마지막 발악을 해버렸다..
하늘도 노래지고 얼굴도 노래지고 식은땀은 삐질삐질 다리는 후들후들..
겨우겨우 힙겹게 입을열어 친구에게 말했다.
"야 깸방가자 똥꾸멍 터지겠다"
이새끼..초낸 쳐 웃는다... 말없이 순순히 깸방으로 가지만 가는길에 실실 웃는다
마음 같아서는 달려가서 뒷통수를 갈겨주고 싶지만
한걸음 한걸음 땔때마다 느껴지는 고통...
오래 참아본 자는 공감할 그 고통..
평소의 백만배는 될듯한 그 고통..
가장 가까운 깸방으로 향했지만
그곳은 2층에 자리잡고 있었다..
눈앞에 보이는 수많은 계단들이
에베레스트 보다 높아 보였다..
평지도 걷기 힘든데 어떻게 올라간단 말인가....
또다시 내 항문속의 놈들이 나오기위해 안간 힘을 쓴다..
난 초인적인 힘으로 겨우겨우 틀어막고
한칸 한칸 계단을 오를때마다
점점더 증가해오는...이미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고통을 생사의 길자락에 놓인듯한
그런 기분을 느끼며 겨우 깸방에 올라갔다
번호표를 받고 로그인도 하지 않은체 친구에게 옆자리 잡으라고 하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평소 같으면 담배한대 물고 앉았을테지만 지금은 그럴 겨를이 없다
후다닥 옷을 내려 힘을 주는 순간...
조때따!! 아까보다 진짜 더큰.... 포경수술의 삼억만배의 달하는 고통...
내 똥꼬가 찢어지는 아픔을 느껴버렸다..
역시 4일만에 보는 볼일이라 그런지...
나는 아주 잠깐동안 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린듯도 했다..
-30분후-
하악하악...
미치겠다 이놈들이 얼마나 굵고 단단한지
아리아리한 고통을 느끼며 있는 힘껏 괄략근에 힘을주어 억지로
끊어내려 했지만 돌처럼 딱딱한 응가는 쉽게 끊어지지 않았다
이미 앞전에 관략근의 모든 근육을 130%로 사용했기에 힘도 잘 들어가지지 않는듯 했다
조금씩 고통에 익숙해져 빼내려 힘을주면 또다시 느껴지는 고통...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이렇게 있어도 아파 죽을것같고
저렇게 해도 아파 죽을것같고... 정말 후회가 된다..
평소에 요구르트 마니 먹을껄...ㅜㅜ
이제와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랴...
그렇게 울며불며 아주 조금씩 응가들을 밖으로 빼내고 있을때
누군가가 문을 두드린다...
"으......사....으....라...암 이.......있 스.....어...어...요....오...."
신음썩인 대답에 밖에서 깜짝 놀라는 눈치다....
그렇게 한명을 보낸후 내 맘은 더 다급해져 갔다..
얼렁 이녀석을 빼내야 할텐데...
그렇게 얼마의 시간을 더 보낸후 ..할렐루야!!
모든 응가들이 빠져 나갔다!!
난 기쁜 맘에 응꼬를 닦았는데..순간 손에서 느껴지는 알수 없는 찝찝한 기분...
뭔가 물같은게 느껴지는 그 찝찝함...
화장지를 확인해보니...어머나!! 세상에!! 시부럴!!!
화장지가 붉게 물들어있었다..
선홍색의 핏물로 너무도 붉게 물들어 있었고
화장지가 젖어서 내 손까지 붉어져있었다...
닦아도 닦아도 멈추지 않는 피들......
반정도 남아있던 화장지를 다 쓰고도 멈추지 않는 피...
다행이 변기 물통위에 여분의 화장지가 있어서
그녀석으로 처리를 할수 있었다..
이렇게 닦아낼께 아니고 꾹 눌러서 지혈 시켜보자 라는 생각에 난 꽉~ 눌러서
지혈시키고 화장지가 젖으면 또 눌러서 막고
그러길 수십회... 그뎌 피가 멈췄다..휴우,,,
난 바지를 올리고 물을 내리기전
얼마나 대단한 녀석이길레 날 이렇게 힘들게 하나...
라는 생각을 하며 변기를 쳐다봤지만 나의 흔적은 찾을수 없었다
투명해야할 물들이 온통 붉게 변해있었고 그 농도가 어찌나
진하던지 그 속을 알수 없었다...
왕성한 오기심과 그넘에 대한 증오로 나는 약간의 더러움을 무릅쓰고
뚜러뻥으로 살짝 내 흔적을 들어올려봤다
어머나 깜딱이야!~!!!!
보통의 굵기라면 엄지손가락 보다 약간 크거나 비슷할 녀석들이
마치 핫도그인양 엄청난 굵기...진짜 핫도그 굵기...딱 핫도그 굵기...
하지만 길이는 그 2배..... 또다시 정신이 혼미해지려 했지만
겨우겨우 몸을 추스려 물을 내리고 밖으로 나왔다...
"시댕아 화장실에서 한시간 넘도록 머했노?"
친구넘 덕분에 한시간동안 스포를 했단다..ㅋ
-다음날-
아... 날은 밝았지만 일어나지를 못하겠다..
일어나려고 다리에 힘을 주니 엉덩이에도 힘이 들어가고
그러다 보니 똥꼬가 조낸 따가웠다..
고래잡았는데 녀석이 빨딱 서버린것보다 훨씬 더 ....
하는수 없이 누워서 엄마를 불렀다..
겨우겨우 엄마의 부축을 받고 병원으로 갔다..
의사선생...비닐 장갑을 끼더니 내 똥꼬에 손가락을 집어 넣는다
"으흡~~ 아~~아~~"
알수없는 야릇함과함께 느껴지는 따끔거림의 쾌락...
그런 내꼴을 보고 간호사들이 킥킥 웃음을 참고 있다..
"어허~~ 항문이 심하게 찢어지셨네요 봉합수술 하셔야 겠습니다"
"네??"
엄마가 깜짝 놀란다...
"그냥 다른곳 찢어지면 꾀매면 되는데 항문 속이 찢어져서 수술해야 합니다. 어쩌다 이렇게 됬죠?"
의사녀석 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간호사녀석들 킥킥거리다가 벌래보는듯한 눈으로 날 본다..
이거 완전 순식간에 게이가 된듯하다...
엄마마쳐 날 의심하는 눈으로 쳐다본다...ㅜㅜ
"그게...저...4일만에 화장실 갔다가 그만...."
내 말에 의사녀석 얼굴이 붉어져 웃음을 참는다
그러게 항문 전문 병원 가자니까...엄마는 그런곳은 병원비 비싸다며
기여코 날 동네 의원으로 데리고 와서는 이렇게 창피를 준다..
전문 병원에서는 이런일 그남아 좀 있었을텐데...
여기는 내가 처음인가보다....아....살기 싫다...
그렇게 난 봉합수술을 하고 10일가량 입원을 했다..
아.... 그때 생각만 하면...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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