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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 복무중에 있던 일입니다
전술훈련 중이었구요
2일차였습니다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고나서
1중대장의 판단 착오로 인하여 1중대는 괴멸했습니다
물론 훈련이고 실제로 죽는것은 아니지만 훈련 시작하고 1시간 만에 1개 중대가 괴멸해 버리고
저희 대대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탄약 지원을 가고 있던 저는 1중대가 괴멸했다는 소식을 듣지 못하고 포화속으로 들어갔다면 이미 죽었겠지요
물론 훈련이라서 실제로 포탄이 떨어지지는 않았고 소리도 안났지만
실제 전쟁중이었다면 엄청난 포화와 소음으로 매우 혼란스러웠겟지요
괴멸했다는 소식도 듣지 못하고 그냥 들어갔다가 죽었을겁니다
이 처럼 지휘관의 사소한 실수가 병사들 1백정도는 우습게 죽어나갑니다
그래도 전쟁이 우습게 느껴질까요
이래도 전쟁을 해야한다고 주장하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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