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오전, 둘이 맥모닝 사다가 먹고 누워서 윤식당 보면서 낄낄거리고 있었음. 참고로 나는 임신 18주. 남편이 갑자기 배에 귀를 갖다대더니 꼬르륵꼬르륵 공기방울 올라오는 소리가 들린다고 함. 그런 소리가 초기 태동이라 해서 걍 신기해 하고 맒.
남편 왈: 얘 수영중인가봐~
나: 맨날 잠수중이지 (양수 안에서)
그랬더니 남편이 갑자기 내 배를 쥐고 막 흔듦.
남편: (좌우로 흔들면서) 이러면 워터파큰가?!
나: ?!?!?!?!
아, 이거구나... 남편한테 애 맡기면 안된다는게...
발상의 차원이 다름을 느낌...
물론 나는 식겁해서 저리갓! 하고 떼냈음. 남편은 내가 놀라니까 더 신나서 낄낄 ㅋㅋㅋ....
이걸 결게에 올릴까 하다가 아이랑 관련된 거라 육아게에 올림...
친구한테 말하니까 네이트판 얘기 같다고 해서 함 올려봄...
써놓고 보니 알맹이 없는 느낌이라서 끝까지 음슴체...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04/29 10:58:59 121.173.***.199 생겼으면좋겠
213633[2] 2017/04/29 10:59:22 27.124.***.245 노키존앙대ㅠ
736395[3] 2017/04/29 11:03:35 180.70.***.230 침팬지대장
157819[4] 2017/04/29 11:12:32 125.143.***.236 터펜스
550207[5] 2017/04/29 11:18:47 115.40.***.32 pinacolada
509901[6] 2017/04/29 11:59:55 14.46.***.54 ItIsLoveDear
674134[7] 2017/04/29 12:37:45 117.111.***.97 뇽이☆
683777[8] 2017/04/29 14:48:23 119.199.***.147 슬이♡
584219[9] 2017/04/29 15:58:54 58.140.***.31 밍딩어
192644[10] 2017/04/29 16:04:36 211.186.***.23 도깨비아저씨
1769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