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잔데 보이그룹을 간절히 원하시는 분이 계셔서 보이그룹ver 올림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에요 아주 끝장나게 주관적인 글
(이젠) 만날수 없어
만나고 싶은데
그런 슬픈 기분인걸...☆★
1. 동방신기
가장 가까이서 본건 롱넘버할때였음
미로틱도 좋은 노래고 컨셉도 짱짱이었지만 취향 직격타는 롱넘버
일단 가까이서 본 첫인상은 길다
엄청 길다
인생의 진리지가 솔직히 젤 길다 (얼굴은 내취향은 아니었음..)
동방신기가 허그로 데뷔하고 학급의 3분의 2는 다 카시오페아였던 시절
그때는 아무런 덕질도 하지 않았기에 (오히려 원걸 여덕질을 했었음)
더웨이유아도 라이징선도 그냥 듣기만했고 막 찾아보진 않았는데
오빠.. 오빠....!!!!
롱넘버에서... 하아.. 넘어감 홀딱
물론 카아는 안됐지만 (SM은 안돼.. 난 돈이없다고!! 이런 생각으로..) 앨범은 샀다.. 후후후후
그때당시 동방신기는 엄청나게 바쁜 사람들이었기에 오래 대화를 하진 않음
다만 허술하고 어눌했던 내가 복도를 걸어가다 넘어질뻔했는데 (무려 치마.. 치마를 입고있었다..)
뒤에서 "어 조심하세여!!"라고 소리쳤던 시아.... 오빠♡ 사랑해영
2. 엠블랙
동방신기에서 갑자기 왠 엠블랙이냐고 할수있겠지만 솔직히 가장 기억에 남는 순으로 올리는거라
그리고 난 본진이 엠블랙임
머글들은 잘 모르겠지만 엠블랙이 오예로 데뷔하고나서 후속곡으로 G.O.O.D Luv라는 노래를 했었음 비운의 노래..
이런 틴트대란이 있었음 풋풋한 슴두살의 이준... 지금은 솔직히 아이돌치곤 아저씨뻘
아무튼 내가 젤 좋아했던 아이돌은 승호라고.. 엠블랙에서 이준말고 지오말고 산다라동생천둥말고 고은아동생진짜사나이나온 미르말고
리더 한명 있음 (인지도 ㄸㄹㄹ)
복도에서 전화하면서 화장실 가는 승호와 저 틴트대란날에 눈이 뙇 마주쳤는데
울음
옆에 있는 애도 울음
너무 잘생겨서..
아 여자빠순이가 지랄한다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팬심+화면보다 실물이 천배만배나은 승호이기에 울만했음
말도 못걸고 그냥 헐... 오빠 안녕하세여.... 이랬는데 "어."이러고 손 살짝 들어주고 화장실들어간 쿨한 오빠.. 오빤... 흡
아무튼 다섯명다 얼굴이 엄청 쪼끄맣고 잘생겼당. 본진이라 별 행사도 다 참여하고 얘기도 많이 했지만 진짜 사람 놀리는거 좋아하고
(특히 승호랑 지오는 데뷔땐 안그랬는데 쫌 적응되고 아주 놀림포텐이 빵빵 터짐) 이준은 조용한데 쭈구리같은느낌이고..
암튼 그랬음.
말할거 많은데 지루할수있으니 이만 엠블랙은 줄임
10월 23일 이준 주연 "배우는 배우다"개봉함!! 19세영화임!! 아이돌최초 베드신.. 티저가 19금이라 못퍼옴 궁금하신분들은 검색창에 쳐보세영
3. 2PM
취향이 쌍꺼풀있고 이목구비 뚜렷뚜렷하게 생긴 타입을 좋아하다보니 (한마디로 쫌 느끼하게 생긴 스타일. 나한테는 김수현<주상욱임)
처음에 2PM을 봤을때 제일 눈에 들어온건 닉쿤이었음
왠지는 모르겠지만 2PM은 본진도 아닌데 되게 많이 봐서 10점만점에 10점, 어게인앤어게인, 헕빝, 아윌비백 이렇게 봤음 아맞다 핸접도
이렇게 세세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내친구가 2PM빠순이니까.. 후후후후후
아무튼 10만10때는 진짜 아무 생각없었는데 아 그냥 제왑에서 또 내보냈구나.. 2AM보단 노래 훨 못하는데 날라다니는구나
그때 누구라곤 말 못하는데 다른 아이돌 매니저분이 "쟤네 진짜 쩐다 우리애들도 저런거 시켜야하나?" 이러면서 농담따먹었던 기억이 남
오유엔 박재범 좋아하는 사람이 꽤 되는걸로 아는데 진짜 죄송하지만 내 취향이 전혀 아니라..
이준호 박재범 장우영 요 라인.. 민꺼풀 별로..
가장 가까이서 본건 헕빝땐데
분명히 내가 젤 좋아하는 스타일은 닉쿤 택연인데
솔직히 헕빝때 제일 눈에 띄는건 장우영이었음. 한번도 잘생겼다고 생각한적이 없었는데 그때 한창 와일드바니로 이름날리고있었는가봉가
아무튼 토시오로써 이름날리던 장우영이 괜찮았음
내 기억으로 헕빝땐 박재범이 나가고 6명밖에 없었던것같은데 그냥 그런건 별생각도 없었고
관계자들도 진짜 2PM안좋은소리는 안함 (주위의 눈치보단 사실 안좋은게.. 별로.. 간담회는 쫌 아쉽다고 하긴했지만)
아윌비백할때 스튜디오 앞에 경호서시는분이 "야 쟤넨 무슨 화장을 저렇게했냐"라고 했던 기억이 남
둘이 엄청 쪼갰는데 그 분하고 친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각설이느낌난다고 막 쪼갰었음 2PM팬분들 죄송합니다
4. CNBLUE
씨앤블루를 처음보고 느낀건 정용화가 생각보다 작다
어깨가 좁아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화면에서 본것보다 쫌 많이 작음..
이정신 대박 클줄 알았는데 별로 안커보이고 전체적으로 화면이 더 좋은듯
그치만 착함
약간 강아지과? 운이 좋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번도 까칠한걸 본적이 없음
드럼치는애 이름 뭐지 민혁인가 걔는 몇번 못봤는데 제일 많이 본건 역시 정용화 (여기저기 다 나오니까..)
친구가 씨앤블루 팬이고 그래서 (뭐 친구들이 다 팬이야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그때당시 난 고등학생이었고 원래 일반 여고는 빠순이 집합체임 몇명빼고)
싸인 받아다줬음. 쫌 바쁠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이름이 뭐에요? 이러고 물어볼때 눈을 꼭 맞대고 함
내가 다 부끄러웠을 정도로...//// 아무튼 그렇다..
5. 인피니트
위에 밝혔다시피 내 취향은 찐하게 (어찌보면 느끼하게) 생긴 스타일인데
인피니트중엔 내 취향이 한명도 없었음.. 엘은? 이럴수도 있는데 엘도 약간 뭔가 벗어난 느낌이라..
잘생긴건 잘생긴거고 취향저격은 또 따로 있는거다보니 (원래 아이돌그룹중에 제일 미남이 팬이 제일 많은거 아닌것처럼)
성규가 참..
참.... 장난을 잘침 (나한테 치는건 아님 주변 스탭들한테..)
잘 삐지는거같고.. 되게 어린느낌이 들었음
물론 오빠임 오빤데... 오빤데도 불구하고... 이놈자쓱! 이렇게 혼내야할것같은 남동생같은 느낌적인 느낌
오유에 성규 좋아하는 분들 많은거 암
그래서 써Dream 저 착하져?
눈.. 작다........ ☆★
6. SHINee
샤이니 데뷔하고 축제때 누난 너무 예뻐를 친구들과 춘적이 있었음 그래서 왠지 호감이었는데
(솔직히 SM 진짜 내스타일아닌데.. 남자SM은 근데 호감)
민호우....... 헙 잘생겼엉
다리가 일자가 아니지만 잘생겼엉 사슴눈에
왜 대화할때 눈을 마주치고하세여 부끄럽게.. 아으아으아으아아아아아아
그땐 태민이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했음 (동생뻘도 아닌데)
그래서 솔직히 태민이보다는 오히려 온유가 눈에 들어왔음
보통 10대 어린 소녀들은 어리고 귀여운 애들 좋아하지만 난 왠지모르게 아저씨성애자에 연상킬러였기때문에
샤이니를 사진과 영상으로만 접했을때 어 귀엽다 예쁘다 멋있다 잘생겼다 이러고 그냥 넘겼음
실제로보면 빛이 남
괜히 샤이니라고 지은건 아닌거같았음
종현만 빼고 4명만 본게 기억남 종현은 똥싸러 갔댔음
(뭐.. 직접 종현이형 똥싸러갔어요!! 이러진 않았지만 화장실갔는데 으하하하하;; 이러고 멋쩍게 웃는게.. 왠지..)
겉으로 대놓고 못웃는데 나중에 혼자 생각하면 입에서 바람빠지는 소리 남 피픽 이런 소리..
아무튼 그랬음
미안하니까 잘생긴짤 올림
보이그룹은 여기서 끝임
하지만 남자에 아쉬워할수 있는 오유인이기에(??)
기타 다른 남자가수 얘기해봄
7. 타이거JK
밥먹는데 잠깐 인사했는데
"아 제 친구가 진짜 (타이거JK)노래 좋아해요! 정말 에잇포리파이브 듣고 울었었어요"
이랬더니
"하핫 전 만나는사람마다 다 친구분들이 절 좋아하시네요. ○○은 저 안좋아하세요?"
이래서 초 당황;;
"아뇨 좋아하죠!! 노래방가서 맨날 불러요 그거 소외된 그거여"
"아 감사합니다^^"
그땐 윤미래랑 결혼하기 전이었는데 마냥 무서울줄만 알았던 JK가 생각보다 위트있고 재밌는 사람같았음
무대가 멋있는건 말할것도 없고
8. 이승기
착함.
9. 아이돌도 배우도 아니지만 MC
(1) 김제동
때는 바야흐로 김제동이 메이저로 나오기 전
어떤 쇼규모 행사에서 우리가족은 김제동을 처음봤고
엄마는 김제동 입담에 흠뻑 빠졌고 번호를 교환했음
그때 엄마가 "가서 아저씨한테 사랑해요! 하고와^^"
라고해서 싫다고 부끄럽다고 했는데
"하고 오라고^^"
"하라니까^-^"
계속 이러는바람에 다다다다달려가서 (그때가 9살이었나 8살이었나 가물가물함)
"아저씨 사랑해요!!!"
이러고 허리잡고 꼬옥 백허그를했는데
그 당황한 김제동.... 진짜 진심 당황한게 어린데도 온몸으로 느껴져서
"어헐.. 죄송합니다"
이러고 다시 엄마한테 와서 숨음
나중에 김제동아저씨가 와서 "고맙다^^"이러고 머리쓰다듬어줌
(2) 컬투
아직 그랬던거졍~? 요고 요고했을시절은 아닌데 아무튼 이것도 초등학교 저학년때일임
무지무지 소탈하고 착한 아저씨들이었음
농담을 어찌나 잘하던지 이 아저씨들 무대 올라가니까 다 웃겨 죽음
난 어려서 농담을 이해못했지만 (간혹 약간 19세 농담도 했었는데 뭔지는 몰랐음) 그냥 주변 어른들이 막 웃어서 같이 따라 웃음
너 그게 뭔진 알고 웃니? 이러고 나보고 큭큭댔는데 "그냥 웃겨요!!" 이렇게 소리를 빽질렀던 기억이 남
난 어린 여자애였고
김태균아저씨는 그 소희.. 아니 옥희목소리로 나랑 대화를 했음
얼굴크고 나이있는 친구랑 대화한느낌이라 뭔가 이상했음
이상입니다
생각나는 그룹이.. 없네영
나중에 시간되면 걸그룹2도 올릴게영
+) 빽녀는 아니고... 친척분 일 도와드리고 구경가서 본거에요 (초반엔 빽녀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어렸을땐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