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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 동래부에서 부산부가 분리됨. 지금의 중구 동구 영도구 서구 일부만 관할하는 작은 부였음.
1935 - 부산부에 산이 많고 평지가 너무 좁아 동래군 땅을 뜯어서 합병함. 지금의 서구 일부, 남구 부산진구 일대.
1942 - 합병한 땅도 산투성이라 동래군 땅을 더 삥뜯어옴. 지금의 사하구 수영구 연제구 해운대구 동래구. 졸지에 동래군은 동래읍이 사라진 앙꼬없는 찐빵이 됨.
1963 - 그래도 또 또 평지가 부족해 동래군 땅을 더 뜯어옴. 지금의 사상구 북구 금정구와 해운대구 송정동.
1978 - 그래도 평지가 없는걸 보다못한 부산시는 김해평야를 통째로 안슐루스해서 부산 제3제국을 건설함. 현재의 강서구 대저 명지 일대. 김해는 이때 김해평야를 완전 상실하고, 개항한지 1년밖에 안됐던 김해공항을 뜯기고 찌그러짐.
1989 - 그래도 평지가 부족하고 공장세울곳이 없어지자 레벤스라움이 필요했던 부산시는 김해군 가락면 녹산면, 의창군(현 창원시 진해구) 천가면(가덕도)를 뜯어옴. 현재의 가락동 녹산동 가덕도동. 이로써 김해는 해안선을 완전히 상실함.
1995 - 일제강점기 당시 폐군되어 동래군에 합쳐졌다가 뜬금없이 양산군 관할로 넘어갔던 기장군을 부산에 통폐합함. 이때 김해시 대동면까지 같이 뜯어올려 했지만 김해시의 결사반대로 가져오지는 못했음.
결론 : 부산 도시의 역사는 평지를 얻기위한 전쟁.
김해평야와 김해공항과 해안선을 모두 잃어버린 김해시 오열
김해평야냐 전쟁이냐!
김해: 김난다해
출처 | http://huv.kr/pds1119707 https://www.dogdrip.net/3661648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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