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나눔러에요.
이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은 단 한분에 의해 화가 나서 쓴 글이라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 한분 때문이지만, 이게 겜토게사람들 전체의 생각인지 궁금해서 공론화 시켜봅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초보나눔러입니다.
나눔을 하다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거기에 휘말리지 않고
나눔을 하지요.
그리고 나눔을 한 이후에 항상 게임을 안 받아 가시는 분들이 생깁니다.
제 의문은 여기서 생깁니다.
게임 나눔을 받았으면 '눈누난나'하고 라이브러리에 등록하거나, 게임을 다운로드 하는 게 맞지않나요?
나눔 인증글이나 감사인사를 바라는게 아니에요.
그냥 제 보관함에서 그 분이 '제 선물을 받았다는게 확인되는 거' 그거 하나를 원하는 거에요.
이게 첫번째에요. 왜 오랫동안 썩히는지.
근데 나눔받고나서 바로바로 확인하시는 분들은 만약이 나눔한 선물이 안 왔으면
'아직 안 왔어요.'라고 합니다.
그러면 스팀 프로필 주소나 유효한 메일주소를 알려달라고 해서 재 나눔하면 돼요.
어렵지 않아요.
그런데 안 받으시는 분들, 도대체 왜! 안 받으시는 거에요?
제가 '나눔 안 왔어요..ㅜㅜ'하면 '아, 꺼져.'라고 할 것도 아니고 다른 메일주소 혹은 스팀 프로필 주소 알려달라고 할건데도!
왜! 왜! 왜! 왜! 못 받았다고 한마디도 없으시고 그냥 조용히 하시는거에요!
나눠준 사람은 아직도 안 받으셨네, 무슨 일이시지. 뭐가 잘못됐나.
노심초사에 노심초사 플러스 노!심!초!사!
이게 두번째에요. 왜 아무런 말씀이 없으신지.
그래요, 여기까지는 괜찮아요, 사실. 못 받으신 분 받아 달라고 부탁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어쩔 수 없이 정말 최후의 방법으로 닉언하는 게 그렇게 싫나요?
제가 가장 화난 건 이것 때문이에요.
제가 무수히 닉언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죄책감도 없고
'xxx님, 제가 나눔한 게임 어서 풀고 저랑 같이 게임하셔야죠 힝~'
이런 것도 아니고
완전 사무적인 어투로
'닉네임 언급 죄송합니다. xxx님 혹시 이 댓글 보시면 스팀 프로필 주소 알려주세요!'
이거! 이게 그렇게 싫어요?
애초에 닉네임 언급 금지 자체가 친목질 방지하자고 생긴 조항아닌가요?
저는 친목하자고 닉네임 언급한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가도 받질 않으시니까!
노심초사에 노심초사 플러스 노!심!초!사!
마지막 방책으로 닉언한번 한 거에요.
왜 우리가 참아야 해요? 나눔한 건 저희인데
안 받아간다고 노심초사하다가 어쩔 수 없이 닉언하니까
닉언 했다고 한방 때리고,
아, 그래서 이 글 결론이 뭐냐고요?
나눔한다고요. 예고에요 예고.
이 글은 나눔글 아니에요.
이렇게 말해도 나눔신청하는 분 꼭 있더라....
오늘 혹은 내일 갑자기 급습할 나눔 목록입니다.
기승전 나눔예고 글로 끝나긴 했지만 제가 한 말들 모두 제가 나눔하면서 느낀 것들이에요.
실제록 마지막 사항때문에 열이 확 받아서 나눔이고 뭐고 탈퇴나 할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사람이 여럿이면 여러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는 거다 라는 아버지 말씀에 따라
진정하고 나눔예고글 뿌렸습니다.
하지만 정말 꼭 위에 세가지 잊지 말아주세요. 나눔 하는 사람들이 저런 감정을 느끼고 있을 거니까요. 꼭 잊지 말아주세요,.
지켜주셨으면 하는 것들 초보나눔러가 알려드린 거라고 생각해주세요.
근데 언제 나눔하는지는 안알랴쥼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