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정권 시절 국민을 탄압하고 감시했던 안기부를 미화하고 민주화 운동을 왜곡하는 jtbc 드라마 설강화에 대한 협찬을 철회하고 사과 업체가 있더군요.
농가와 함께하는 마을 기업인 '싸리재마을'과 엔틱가구업체인 '흥일가구' 입니다.
싸리재마을 사과문 공지
https://www.ssarijai.com/board/view.php?bdId=notice&sno=463
흥일가구 협찬 철회 기사
https://m.sports.khan.co.kr/view.html?art_id=202103261736003#c2b 드라마는 이미 7월에 촬영이 끝난 상태라고 하네요. 흥일가구는 올 봄에 논란이 있었을 때 철회요청했다고 합니다. 자사 제품이나 로고 노출 편집 요청했지만 편집상 불가능한 부분도 있었다하니 이 업체들 협찬했다고 항의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두 기업의 사과문을 보니 협찬 받을 때 드라마 내용은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어쩌면 jtbc에서 협찬 업체 고를 때 일부러 홍보가 절실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작은 기업 위주로 드라마에 대해 출연 배우 정도의 정보만을 주고 드라마 내용 등 정보를 제대로 주지 않은 채 협찬을 진행시킨 걸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