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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주- 짤 글씨 상태가 안좋아 텍스트로 변환했습니다)
나 노량진에서 개고생할때에
거기 예수회에서 청년공간 운영하고 있었어
거기 식사도 제공해주고 수녀님들이랑 애들이랑 이야기하고
그랬었거든?
그런데 하루는 언더도그마 이야기 나옴
평소에 눈치없던 애 하나 있었는데
자기는 기부하는 거 꺼리니 마니 이러는 거
처음엔 걔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 반신반의 챘는데
수녀님들 증에서 한 분이 자기가 아는 신부님도 비슷한 일이 있었대
고아 하나 수도회 신부님이 자기도 어릴 적 고아여서 애들 돕겠다고 후원미사 뛰어다니고 그뢨는뎨
월마다 몇십만씩 줬다나 봐
근데 언제 후원 미사가 경체가 안좋고 해서 안되었다나 봐
그래서 한두달 못 보내줬대
그래서 신부님이 걔한테 막 미안하다 곧 보내주마 했는데
알겠다고 그랬더래 근데 대박;;;;;
나중에 다시 입금해줬거든?
그랬더니 걔가 하는 맡이 신부님 밀리신 거는 언제 주실 거에요?
저도 쓸 데가 있어요
빨리주셨으면 좋겠네요 라고 말했대
신부 님께서도 당황하셨다나봐 자기는 어릴 적에 도움 받으면
정말 감사하고 못 줘도 그래도 그간 주신 게 감사해서 자기도 신부가
되어서 보답하겠다고 한 건데
고맙다 인사 한마디 없이 마치 빚 받아내는 사람 말해서 속상했대
곧 주마 하시고 다 주시고 난 뒤에 수녀님 앞에서 술 마시연서
하소연하시면서 우셨대...
언더도그마가 뭔가 해서 찾아봤네요...
출처 | http://huv.kr/pds1106205 http://m.enuri.com/knowcom/detail.jsp?kbno=1557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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