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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92523
    작성자 : 최악쓰레기
    추천 : 8
    조회수 : 528
    IP : 124.46.***.169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1/08/11 23:06:45
    http://todayhumor.com/?gomin_192523 모바일
    완전 쓰레기 욕이라도 한바가지 듣고 싶내요...ㅡㅡ
    어제 11살 어린 여친한테 그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

    이유는 그냥 나랑 결혼 안해줄거 같아서 너 더이상 만나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전화기 저편에서 들려오던 울음 소리가 하루 종일 맴도네요

    여친은 고양시에 살고 있는 24살의 저한테는 천사 같은 여자 입니다

    저는 지방에 살고 있는 35살 노총각이구요

    첨에는 트위터로 시작해서 제가 먼저 대쉬 하고 제가 먼저 사귀 자고 했는데 

    이렇게 마지막도 제가 끝내게 되었내요...ㅜㅜ

    처음에는 여친두 저한태 마음 열지 않고 그냥 아저씨라고 만 하더라구요 

    전 여친이 마음에 들어 무턱대고 대쉬했습니다 솔직히 그때는 정말 여친과 잘될거라고 생각했고 

    여친 마음에들 자신도 있었습니다

    거의 10달 가까이 만남을 가져 왔고 정말 제가 해바라기 사랑을 했다고 봐도 무방 할정도로 

    많이 매달렸고 그녀도 점점 마음을 열기 시작 했구요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10달동안 몇일 빼고는 매일저녁 그녀와 통화를 했고 

    그녀와 통화하다가 잠드는게 일상이 되어 버렸내요 

    .
    .
    .
    .
    .
    그런대 어제 제가 그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이유도 그어린 친구한태 결혼 하자고 조르다가 안들어 줄거 같으니까 그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첨에는 심각하게 생각 안하다가 

    울기 시작 하더군요 .......아무 말도 없이 울기만 하더군요 

    가슴이 찟어 지는것 같았습니다 ...

    .
    .
    .
    첨에 그 친구 만나기 시작 할때는 뭐 나이 그런거 생각 하지 말자 그냥 그친구만 바라보구

    그친구만 사랑 하면 언젠가는 좋은 그녀와 함께 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

    그때만 해두 제가 착업을 준비중인데 잘하면 그녀가 원하는거 뭐든 들어 줄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느데

    점점 일이 틀어 지더군요 준비 하던일도 힘들어 지구...

    어느 순간 뒤 돌아 보니 내가 뭐 하고 있는 거지 지금 내가 어린 친구 대리고 뭐하는 거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

    과연 그녀와 함께 할수 있을까  내가 그녀가 바라는 사람이 될수 있을까??

    그녀는 지방에서 사는건 실다고 합니다 결혼도 좀더 있다가 하고 싶다고 하구요 ...

    당연한거죠 그리고 저와 결혼은 생각 안하는 거 같더라구요 뭐 당연하죠 

    그냥 연애만 하는 그런 느낌 뭐 그나이에 결혼이야기만 나오면 짜증 내는게 당연 하겠죠

    얼마전 그녀와 여행을 갔습니다 ...

    그녀는 제 사진을 한장도 찍어 주지 않더구요 

    가족이 쓰는 카메라에 절 담는 건 부담 스럽겠죠 아직 그녀 주변에서 절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뭐 그것도 제가 나이가 많으니까 당연하거겠죠 

    몇일전에 부모님에게 꾸지람이라고 해야 하나 ... 많이 혼났습니다 

    나이 많은 아들 때문에 그나이에 걱정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두 속이 많이 상하더군요 

    나이 먹구 철도 모르고 연애나 하고 있는 제 모습이 한심 스러웠습니다

    그냥 이것 저것 걸리는것만 없으면 그녀와 끝까지 가고 싶은데 ....

    결구 부모님께 심한 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저두 그녀를 부모니께 참아 말하지 못했습니다


    몇번을 고민 하고 또 고민 했는데 

    이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녀에게 그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
    .
    .
    그녀가 울더군요 

    .

    저한테는 너무도 과분하고 

    너무도 천사 같은 그녀가 

    저같은 쓰레기 때문에 울더군요 

    이기적이고 아주 못되 쳐 먹은 저때문에 그녀가 울더군요 

    너무 가슴이 아프고 후회 되더군요 


    누구 한태도 말 하지 못한 그녀 정말 천사 같은 그녀가 

    저같은 쓰레기 때문에 우는데 전 그냥 전화기를 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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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11 23:23:28  211.246.***.65  
    [2] 2011/08/11 23:24:08  211.246.***.73  
    [3] 2011/08/11 23:24:47  211.246.***.111  
    [4] 2011/08/11 23:27:21  211.246.***.79  
    [5] 2011/08/11 23:27:56  211.246.***.122  
    [6] 2011/08/12 00:21:03  211.195.***.78  Koka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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