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장비 가이드라인 한번 쌔워보도록 하겠읍니다.
매우 주관적인 가이드라인이니까 '나는 이 글을 믿을 수 있다' 하는 분만 따라하세요
누적레벨 천 이상이라면 자기 장비는 알아서 맞추시고
모르는 인챈트가 있다면
http://mabinogi.inexeed.com/enchant/ 를 참고합시다.
누적레벨 천 이하의 케릭터를 대상으로 대충 개념만 적어 볼텐데
장황한 설명이라던가 하는건 가벼운 마음으로 넘어갑시다.
전 자연인이니까요.
1. 마법은 퍼뎀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마법의 랭크로 나오는 기본 데미지 +a(마법 공격력)의 데미지가 퍼뎀인데
이 퍼센트 데미지라는게 마법의 기본 랭크가 낮으면 플러스 되어봤자 얻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까 9랭크의 파이어 볼을 푸개 6강 원드로 집어던져도
1랭크 파이어 볼의 데미지를 따라 오긴 어렵다는거에요 (추측성 예시)
그러니 초보 마법사들은
'새싹, 마나 니들' 이런 아이템에 대한 욕심은 가볍게 버리시고
실제적으로 사냥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아 보는것이 좋을 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새싹역을 8개를 사서 몸에 치덕치덕 발라도 마공 3이 채 안올라요.
(20 으로 나눠지지 않는 지력은 무시됩니다)
2. 마법은 돈과 ap로 올리는 스킬입니다.
돈 나갈 곳이 꽤 많습니다.
마법을 배우는 것 부터, 장비를 구하고 포션,엘릭서를 사 먹는 것 까지
돈이 안 들어가는 곳이 없습니다.
실제로도 다른 직업군에 비하면
수련은 쉬운 반면에 ap가 많이 듭니다 (중급 스킬들)
게다가 이 무기와 장비라는 것들이
천 레벨 이하에서는 기껏 맞춰도 수리하다 부러진다던가
이젠 쓸모가 없다던가 하는 일이 많이 생깁니다. ( 제대로 된 효율을 채 못 보고 새로 맞춰야 됩니다)
고급대 쯤부터 나타나는 크리티컬률의 부재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기껏 맞춰놓은 지력장비를 버리고 크리티컬을 맞추기 위해서 끙끙대야 할 일이 생깁니다.
( 마법의 크리티컬은 마법가루를 손에 장비 한 채로 재야 합니다.
수치와 실제가 조금 달라서 크리티컬이 모자라는 일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바로 당신에게, 헉!)
3. 살아있는 게 남는 겁니다.
이건 뭐 별 다른 말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안 죽는게 남는거죠. 마법은 택한 이상 갈 길이 매우 멉니다.
1 과 2 에서 말한 것들을 종합해보면 갈 길이 먼데다
하드 이전에 비싼 장비를 맞추는 건 효율이 좋지 않아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디펜시브 중갑이나 (엘프의 경우엔 드래곤 라이더 플레이트 아머)
돈을 좀 더 들이더라도 리액티브 인챈트를 추천 해 드립니다
(전 아직 씁니다 ㅎㅎㅋ 이천에 샀는데 오백됨, 인보포4개 써서 풀낵으로 발랐는데 역이 500이 됨ㅋ)
원드도 쌩으로 드시는 분들이 조금 있던데,... 키트표 바보주방이라도 저렴하게 하나 사서
개조후에 들어주면 생존률이 확 올라갑니다.
결국엔 개인의 취향에 따라
극지력, 극마나, 극크리, 절충 으로 나눠져 가겠지만
그 전에 우선 홀로 서기는 해야 어려움 없이 잘 크지 않겠어요?
파티원들의 윈밀보호가 없으면 파볼 하나 쏘고 쓰러져버리는 파볼러 보단
한 두대 정도는 맞아도 겨우 버티는 그런 파볼러가 덜 민폐로 화기애애하게 즐길 수 있을 거라 봅니다
는 이상하게 끝났네
결론은 상식에 아닌 것 같아도 중갑법사 같이 방보를 조금 챙겨도 무방 하다는 말입니다.
괜히 말이 길어서 미안해요 ^^;
나는 자연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