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이 음슴으로 음슴체
그리고 글주변이 없어서 일기같음. 일기체 주의
(멍청하게 게시판을 착각하고 패게에 잘못올려서 여행게에 다시 올림)
먼저 오늘 일정 간략하게 정리하면
집에서 뒹굴대다가 갑자기 제주도를 떠나야겠다고 마음먹음
1시간만에 후다닥 준비하고
1시출발 김포공항행 버스를 탐
버스안에서 제주행 비행기표와 게스트하우스를 예약 (다행히도 오늘 제주행 비행기는 많았으나 금요일에 제주에서 김포로 오는 비행기가 전부 16만원짜리 대한항공 비즈니석밖에 없어서 부들부들함. 팔자에도 없는 비즈니스석 타게 생김)
3시 김포공항 도착, 탑승수속마치니 3시30분. 항공사 직원분께서 5시10분 비행기라 시간 많이 남으실텐데 괜찮냐고 물어봄(속으로 응? 난 면세점 갈꺼라 괜찮은데? 했음. 들어가서 알았음 면세점이 없다는걸 ㅂㄷㅂㄷ.....)
그리고 직원이 비행기 연기될수있다고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남 ㅋ 5시10분 출발예정이였는데 30-40분정도 지연출발함. (기체점검 ㅂㄷㅂㄷ)
탑승대기하면서 카페에 앉아서 렌트카 예약하고 있는데 옆옆테이블에 토니안, 은지원, 천명훈, 데니안 앉음 ㄷㄷ 알고보니 무슨 런칭하는 여행프로그램 첫촬영차 제주도 가는거임 (뉴스검색해보고 알음)
연예인 그렇게 가까이서 보는거 처음이였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주변에 스텝도 없고 자기들끼리 앉아서 밥먹고 커피마시는거 보니까 그냥 어벙벙함. 그냥 신기하고 너무 자연스러워서? 실감이 안남. 무튼 신기했음
7시 제주 도착후 렌트카 수령. 여러분들! 다들 아시겠지만 렌트카 수령하실땐 직원이랑 같이 자동차 점검할때 자동차 앞뒤좌우 사진찍는거 필수! 특히 기존에 있는 흠집 디테일하게 촬영, 녹음필수! (나중에 덤탱이 방지!!)
동문시장을 가서 회한사바리를 할까 하다가 시간도 애매하고 밥이 먹고싶어서 순옥이네 식당으로 향함. 전복물회,해물뚝배기가 유명한 식당인데 마침 공항에서 가까워서 그곳으로 출발. 도착하니 8시쯤이였는데 사람들이 줄서있음 ㄷㄷ... 그래서 근처에 이호테우 해변에가서 잠깐 발에 물좀담그고 다시 돌아오니 마감... ㅂㄷㅂㄷ.... (⭐️식당은 꼭 영업시간을 확인하자)
근처에 고사리해장국이 유명한 우진이네해장국 으로 이동. (⭐️A안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항상 B안,C안을 마련해두자) 처음 맛봤는데 매우 흡족함. 국물이 걸쭉한게 아주 진국이였음 ㄷㄷ
게하에 체크인해서 캔맥주랑 주전부리 사온뒤 씻고 짐정리하고 라스보면서 (역시 갓경규 bbb) 앞으로 일정 짜고보니 2시반!!
(⭐️여행일정은 미리미리 짜자. 갑작스런 여행이 낭만, 재미가 있지만 길바닥에서, 숙소에서 버리는 시간이 아까움!)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꼼수 다시 들으면서 캔맥주 한잔 하고 오늘 일정은 끝! 오늘 찍은 나머지 사진과 내일 사진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