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라이프뉴스사가 올린 1월 7일자 인터넷 기사이다.
Former Hwang Partner Wants to Patent Human Cloning Process
by Steven Ertelt
LifeNews.com Editor
January 7, 2006
Pittsburgh, PA (LifeNews.com) -- A scientist who was the former top partner of Hwang Woo-suk and a member of the research team that fabricated its embryonic stem cell research is pressing for the U.S. government to approve a patient he's applied for on human cloning.
University of Pittsburgh researcher Gerald Schatten wants to patent the process of cloning human embryos and embryonic stem cells without crediting his former research partners.
Hwang's team made two key claims -- that it had successfully cloned human embryos and that it had successfully cloned patient-specific embryonic stem cells that could overcome rejection issues.
The latter claim has proven false and Seoul National University is preparing to release the results of its investigation into the former.
Still, Schatten is pressing ahead and his application at the U.S. Patent &Trademark Office, which he filed in April 2004, is still pending.
According to a Pittsburgh Tribune Review article, Schatten and fellow scientists Calvin Simerly and Christopher Navara say their methods could make human cloning "a practical procedure," the application says. The methods could also be used to create embryonic stem cells.
Schatten was a co-author of the Science paper Hwang's team authored that has now been revoked and he has also come under investigation from Pitt.
Neither Pitt nor Schatten would respond to the Pittsburgh newspaper for comment on the patent application. Simerly and Navara also declined comment, the Tribune Review reported.
Merrill Goozman, of the Center for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 a watchdog group, told the Pittsburgh newspaper that the methods Schatten used to help Hwang's team engage in human cloning were funded in part by th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to the tune of $1.8 million.
"I think that it is outrageous that the University of Pittsburgh refuses to discuss its patent claims on a technology that was funded by the U.S. taxpayers," he said in response.
The patent request could spark international controversy. Hwang insists that the human embryo cloning process works despite the falsified data and he insists the rights to it belong to the South Korean team. The team filed for an international patent in December 2004 and Schatten is not listed on that patient, the Tribune Review indicated.
<전문번역>
한때 황우석 박사의 고위 파트너이자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조작했던 팀의 한 구성원이 미국정부에 대고 인간복제에 관한 자신의 특허를 승인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피츠버그대학의 연구자 제랄드 쉐턴은 인간 배아와 배아줄기 세포에 대한 복제과정에 대해 과거 그의 연구 파터너들에 의한 공헌을 배제한 채 특허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황박사 팀은 두 가지의 주요 업적을 주장한 바 있다--하나는 인간배아를 성공적으로 복제했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거부반응을 극복할 수 있는 환자맞춤형(patient-specific) 배아줄기 세포를 복제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 두 번째의 업적 주장은 가짜로 밝혀졌으며 서울대학교는 이런 자체 조사결과를 첫 번째 업적에까지 적용시켜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서울대측이 모두 무효화할 의지를 말하는 것으로 보임)
쉐턴은 여전히 미 특허 및 상호청에 2004년 4월 자신이 제출한 특허원장에 대해 (승인할 것을) 압박을 가하고 있다.
피츠버그 트리뷴지 기사에 따르면 쉐턴과 동료 과학자인 칼핀 시멀리, 크리스토퍼 나바라 등은 여전히 자신들의 방법론이 인간복제를 “매우 실질적인 과정”으로 만들 수 있다고 특허원장에서 밝히고 있다. 또한 이 방식은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만드는데도 활용될 수 있는 것이다.
쉐턴은 황박사 팀이 작성하고 지금은 취소된 채 피츠버그대로부터 내사를 받고 있는 과학논문의 공동저자였다.
피츠버그대 측이나 쉐턴은 트리뷴지의 이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일체 응답하지 않고있다. 다른 두 과학자도 논평을 거부했다고 트리뷴 리뷰지가 보도했다.
시민단체인 공공의 이익을 위한 과학센터의 메릴 구즈만은 트리뷴지에다 쉐턴이 황박사팀의 인간배아 복제연구에 기여한 기술은 일부 미국립보건원(NIH)의 자금 지원에 의해 가능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피츠버그 대학측이 미국 납세자들의 세금을 사용하고도 그 기술에 대한 특허신청에 대해 논의를 거부하는 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그들의 태도에 대해 분개했다.
이번 특허신청은 국제적인 논란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황박사는 인간배아 복제과정은 흠결있는 데이터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효하며 그것에 대한 소유권은 대한민국 팀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연구팀은 지난 2004년 12월에 국제특허 신청을 발원했으며 쉐턴은 이 특허자 명단에 등재되어있지 않다고 트리뷴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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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박사 관련 기사를 한번 번역 좀 해 달라는 네티즌의 요청을 보고 번역을 해 나가면서 나는 도저히 침착할 수가 없었다.
제랄드 쉐턴과 그의 파트너들이 미 특허청에 인간복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신청해 놓고 지금도 빨리 승인하라고 압력을 가한다는 기사내용이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마디로 복제기술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바로 쉐턴 팀이 황박사 팀의 인간복제 기술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이제 그들이 그것을 탈취하려 시도하고 있다는 말이다. 황박사 팀이 기술이 없으면 왜 그들이 특허신청을 내놓고 아직까지도 그것의 승인을 촉구하는가 말이다.
기억하기론 쉐턴 팀은 처음부터 기술이 가짜라고 말하진 않은 것 같다. 바로 이 같은 이유에서였을 것이다.
이들은 논문 게재과정의 비과학성을 문제 삼은 것이다. 그리고는 잔치에서 소외되어가는 자신들의 입지를 새로 세운 것이다.
필자는 얼마 전 미국내 연구기관들이 앞 다투어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기사 번역서와 나의 생각을 담은 글 <이곳 캘리포니아는 지금 축제분위기이다>를 서프라이즈에 기고한 바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읽고 높은 평점을 주었지만 결국 서프라이 편집진은 이를 대문글로 공식화하지 않았었다.
미국 내에서 일어나는 이런 상황들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시 쓰기로 했다.
'다 끝나가는 게임'이라며 필자를 이상한 사람으로 볼지도 모르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대한민국은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 어쩌면 나라전체가 이렇게 비이성적인 구조로 흘러갈수 있다는 말인가.
한 과학자의 작은 실수를 부풀려 모든 것을 무위로 만들려 작정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정도의 기사가 나온다면 이미 황우석 박사 논란은 국내와 국외가 총 망라된 이권다툼임을 쉽게 눈치 챌 수 있다. 이쯤 되면 쉐튼 팀이 왜 황박사 팀으로부터 뛰쳐나갈 빌미가 주어졌는지 알만하지 않은가?
그런데도 국내에서는 여전히 과학자들끼리 서로 아귀다툼을 벌이고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그 흔하고 흔해 빠진 교훈을 우리는 눈앞에서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대체 대한민국이 지금 제정신인가?
절차상의 실수를 트집 잡아 정녕 이렇게 까지 ‘우리 대한민국의 기술‘을 매장해야 한다는 말인가? 참으로 비통한 심정이다. 서울대 조사위와 정부당국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의 본질을 알고 있기나 하는지 의심스러운 지경이다. 2006년 새해 벽두에 지금 대한민국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우리의 역량이 정녕 이것밖에 안 된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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