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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1921308
    작성자 : 오호라슝슝
    추천 : 1
    조회수 : 366
    IP : 110.9.***.52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20/08/18 17:04:56
    http://todayhumor.com/?freeboard_1921308 모바일
    이 글을 쓰려고 오유에 가입했어요. 결혼, 자녀 문제 입니다.

    오늘의 유머에 이 글을 쓰려고 가입했어요. 저는 원래 커뮤니티를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

    막상 글을 올리려고 하니 글쓸데가 없더라구요.

    10대 분들이 많지 않고 연령대, 성별이 다양하게 분포할거라 생각하고 글을 쓸게요

     

    우선 어제 남편과 다툼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5살 딸을 하나 키우고 있어요.

    예쁜짓 많이하고 말도 잘듣고요.. 이제 한숨돌리는거 같아요. 많이 컸다는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남편이 둘째를 원합니다. 중요한건 둘째가 아니고 성별이 남자인 아들을 원합니다.

    어제도 나 아들 하나 낳아줘 라는 말을 하면서 싸움이 시작되었는데요.

    아들을 원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1. 가문을 잇는답니다(성을 이어간다는 뜻이죠)

    2. 천주교인데 연도(제사)를 드려서 본인뿐만 아니라 본인의 아버지(시아버님)의 연도를 드려야 한답니다. (선산관리를 해야된답니다)

    3. 가문을 유지, 존속시킨답니다

    4. 부계중심 사회

    5. 자신이 아들로 태어나서 온 집안의 기대와 내 집안 건사의 책임을 지고 살고 있다.

    6. 고로 아들이 없으면 성공하거나 돈을 벌거나 회사를 다닐 이유가 없어진다.

    7. 자기가 죽으면 집안을 건사할 사람이 없어진다.  -> 우리집을 누가 이끌어 나가냐는거죠.

     

    이유는 이러하고요. 어제 제가 돌아버렸던 이유는

    결혼을 했으면 아들을 낳는게 상식이다. 라는 표현과

    결혼을 했으면 반드시 아들을 낳아야 한다.

    입니다.   거기서 완전히 사람이 돌아버리더라구요.

    어디서 상식을 운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성별을 결정하는건 남자의 염색체인데 저한테 그러는것도 웃기고요. 그러면 제가 아들 낳으려고 결혼했다는 겁니까..?

    그리고 잘 크고 있는 딸은 뭐가 되죠.

     

    그래서 첫째가 아들이었음 둘째를 안낳아도 되냐 라고 물었더니 그렇답니다.

    그러면서 저희집에 딸이 둘인데 제가 첫째이고 둘째 여동생이 있습니다.

    장인어른 한테 여쭤보라고, 아들이 없어서 너무 괴롭고 힘드실거라고..

    아니 왜 잘살고 있는 딸둘집 아버지 한테 그걸 물어보라고 하죠?

    오히려 이렇게 잘못된 사고방식으로 키우신 시부모님이 탓이 더 큰거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저는 딸을 더 선호합니다. 제 주변에도 아들이 더 좋다, 딸이 더 좋다 말들 많습니다.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지만

    더 애착이 가는 자식이 있겠죠. 그런데 그건 개인의 선호도 차이때문인거지. 기본적으로 저기 위에 나열한 사항들이 '상식'이라고 믿을 수 있는 부분은 아닌거잖아요.

     

    저희는 맞벌이입니다.

    중간에 변화는 있었지만 한번도 쉼없이 일을 했고요. 지금도 둘다 일을 하고 있고요.

    애 하나 키우려면 우주가 도와줘야 된다는 말이 있죠.

    애기 임신 했을 때 입덧이 심해서 제 키가 167센티 미터 인데 만삭때 60키로 였어요.

    49키로까지 빠졌었구요. 애는 너무 순했지만 통잠잔건 두돌 지나서고요. 밤에 유독 많이 깨는 아가였는데 저혼자 데리고 잤어요.

    여러가지 이유로 애 키우면서도 바쁘게 일하면서 지내서 애를 충분히 끼고 못키웠다는 죄책감도 있어요.  이틀은 친정엄마가 서울까지 오셔서  봐주셨고

    또 하루는 이모님 오셨고요, 애가 유독 어린이집 가기 싫어해서 울면서 보냈구요.

    그래 애는 낳는다 쳐. 누가 키우냐 했더니 입주 이모든 출퇴근 이모든 이모님이 봐주면 된답니다....하...

    어쨌든 이런저런 이유로 저는 더 낳고 싶지 않고 그나마 있던 싹을 남편이 어제 싹 없애버렸네요.

     

    아들을 낳아야되는게 세상의 이치랍니다.

    여자는 모르겠지만 남자는 다 그렇게 생각한다네요.

    저는 너무 이상해 보이고 요즘 같은 세상에 ...하나 낳아 잘키우기도 힘든 세상에 무슨 부귀 영화를 누리겠다고 그것도

    아들만 저렇게 찾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저보고 세상의 이치고 상식인데 그걸 이해 못하는 제가 이상한거고

    그걸로 화를 내는 제가 도리어 이상하다네요.

    무슨 대단한 집안, 가문이냐고 있는 제사도 없애는 세상에 연도때문에 .. 말이 되는 소리하냐고 했더니

    자기 집안 무시하냡니다.....

     

    자기는 딩크는 사람취급도 안한답니다.

    대한민국 없어진다고요.. 제 주변에도 딩크있는데 나중에 자식이 아쉬울 지언정 둘의 선택,결정인데 그걸 가지고 사람취급 안한다는것도 .참...

     

    누구나 생각의 차이라는건 있을 수 있는데 상식, 이치운운하면서 말을 하길래 더이상 말싸움해봤자 의미가 없을것 같아서 .

    제가 진짜 이상한건지. 제가 오바해서 화를 내는건지.. 제 주변 지인 (대부분 여자겠죠) 친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이의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세상에, 요즘같은 세상에?" 라고 반문하는데 그건 또 저의 지인이라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생각해서

    이렇게 글까지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글을 올려본다고 하니  당장 올려보라네요.

    다양한 고견 부탁드릴게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0/08/18 18:14:17  172.68.***.36  구월동뚠뚠냥  69901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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