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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열심히 살아가고, 그렇게 노력한다고 해도 결혼이라는 매정하고 가혹한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하죠. 예비 시부모들이 설령 좋게 보다가도 부모가 없는 고아라는 것을 알게 되면 안면 몰수하고 싸늘해지는 경우도 꽤나 있다고 하니까요.
아무래도 부모 없이 고아로 크면 근본도 없고 인격 형성의 과정에서 뭔가 큰 문제가 있을 거라는 이유로 저렇게 반대하는 것 같은데 참 씁쓸하더라고요.
사연의 주인공은 정말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열심히 노력하고 살아온 사람 같은데 지금도 잘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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