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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91604
    작성자 : 힘들어요Ω
    추천 : 0
    조회수 : 1923
    IP : 182.208.***.64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1/08/09 21:44:21
    http://todayhumor.com/?gomin_191604 모바일
    남자친구가 저한테 정떨어진것같아요
    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는 21살 동갑이예요 남자친구가 4월에 군대를 들어 갔어요
    저는 꾸준히 편지도 써서 보내주고 하루종일 전화 오길만을 기다리고 했어요 
    근데 남친이 더이상 저를 반가워 하지도 좋아 하지도 않는것 같네요 ..
    전화가 오면 말도 잘안하고 제가 모하는지도 관심도 없는지 물어보지도 않고요 
    저한테 짜증도 많이 부리고 첨엔 그래도 군생활이 힘드니깐 
    환경도 달라 져서 나한테 저러는걸수도 있겠다고 생각 했는데 그게 아닌것 같네요.
    공군이라 휴가도 자주 나오게 되는데 저는 휴가때 이것저것 놀고 싶어서 
    펜션 잡고 여행갈까? 하면 싫다고 하고 그럼 놀이동산이라도 갈까 ? 하면 싫다고 하고 
    그럼 트릭 아트 보러 가거나 연극 같은거 보자고 해도 싫다고 하네요 그냥 집에만 있고싶데요
    하고 싶은거 없다고 .. 그리고 저한테 좋게 좋게 말해줄수 있는것도 짜증을내고 정떨어 진다고 하고..
    얼마전에 또 면회를 갔다왔어요 면회갔다올려면 왕복 7시간은 걸려요 처음 혼자 
    면회를 갔는데 면회실이 작더라고요 앉을 자리도 없었고 밖에는 무지 덥구  
    남자친구가 덥다고 짜증만 부리고 불쾌지수 100이라고 다음부턴 여름에 면회 오지마 이러면서 ..
    그리고 저는  이야기꺼리가 마땅 하지 않아 저희 친언니 얘기를 하는데 그게 자기랑 무슨 상관이냐고
    듣는둥 마는둥하고 제핸드폰만 가져다보고 폰 보지말라고 나보면서 얘기좀 하면 안돼냐고 
      할얘기도 없잖아
    폰보면서 얘기 들을수 있으니깐 할말있음 말해보라고 하고 그래도 저는 여친이 면회오면 엄청 좋아
    해줄줄알았는데 기대한 제가 바보였어요 그리고 오늘 전화가 와서 솔직하게 
    말했어요 권태기 인것같다고 당연히 남친은 아니라고 하죠 저는 면회가면 너가 좋아할줄알았는데
    내가 면회 괜히 왔다는 생각 무지 들었었다고  그러니깐 남친 하는말이 
    면회 아무도 안왔음 좋겠데요 면회오는거 싫다고 손해라고 면회장까지 오기도 귀찮고 힘들다고 
    우울한소리 할꺼면 전화 끊는다고  ..
    군대가기전엔 그래도 나름 알콩 달콩했었는데..  매일매일 안보면 보고싶다고 사랑한다고 늘 그랬었는데
    저렇게 변해버리니깐 너무 힘들어요 ..정말 저는 누가모라고 해도 기다릴 자신있었고 무지사랑하니깐 
    남자친구도 아직 어리지만 결혼까지 생각했었고 그랬는데 이젠 너무 혼란스러워요 
     지금 헤어지면 제가 버틸수없을것같은데 남친이 다시 예전으로 돌일 방법 없을까요 ?
    어떡해 하면 남자친구 저생각 많이하구 잘해야겠단 생각 들게 할까요 좋은 방법있으면 
    제발 알려 주세요 ..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쓰다보니 글도 길어지고 문법도 잘맞지않네요 이해해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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