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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퍼리충을 옹호하지 않고 그들에게 동조하지 않습니다.
퍼리충 OUT!!!
작년 7월에 나온 이야기니, 지구 어디선가, 특히 중국 어디에서는 수인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을 것 같네요.
사이언스지에 나왔던 내용 링크입니다.
https://science.sciencemag.org/content/369/6503/546
인간의 유전자 지도가 모두 밝혀진 이후,
인간 진화와 연관된 ARHGAP11B라는 단백질 유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단백질은 인간에게서만 발견되는 유일무이한 단백질이며, 다른 영장류나 포유류에서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이 단백질은 태아상태일 때 뇌의 크기를 좌우하는 신피질을 키우는 단백질로 밝혀졌고,
우리 인류는 또 다시 이걸 실험해봅니다.
마모셋 원숭이에게 이 단백질 하나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 라고 말이죠.
아래 사진이 그 결과입니다.
놀랍게도 단백질 하나만 넣었는데
신피질이 확장되며 뉴런의 수, 뇌세포의 수가 폭증하며, 뇌가 인간처럼 주름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즉. 인간처럼 열라 똑똑해지기 시작한겁니다.
과학자들은 놀라서 마모셋 원숭이를 윤리적 차원으로 결국 안락사 시킵니다.
우리는 지금 이런 미친 유전자 과학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도 모르게 우리는 신의 영역에 닿아있는지도 모르겠네요.
ARHGAP11B는 아마 신의 유전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로 우리가 즐겼던 혹성탈출은 실화가 될 수 있겠네요.
생각보다 과학계를 충격에 빠트렸던 이 발견을 모르는 분들이 많길래 써봤습니다.
출처 | https://science.sciencemag.org/content/369/6503/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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