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남자임을 밝힙니다.
제가 왜 이렇게 글을 올렸나 하면, 답답한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
솔직히 이렇게 글쓰는 제가 뻘짓 하는 것 알고 있고
제가 이런 글 쓴다고 해서 뭐 하나 달라질 것도 없는데
옹졸한 마음에 쓰고 있는 것일 지도 모릅니다.
짐작컨데 오유는 대부분이 남성 유저들 입니다.
컴퓨터를 고장낸 남친.. 증오스럽습니다. <=- 이글을 보신 적 있으십니까?
저 글을 보셨다면 그 아래 달린 댓글을 보신 적 있으십니까?
저는 기본적으로 남자편도 아니고 여자편도 아닙니다.
무조건 중립의 입장입니다.
그글의 밑에 달려있는 댓글을 보자면, 정말 우습기 짝이 없습니다.
뭐 일본이 뭐가 어쩌고 어쩌네 하시는데, 남자에게 유리한
행동을 여자라면 무조건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잘못을 잘못이라 말하는 것은 여자는 해서는 않되는 일이고
남자를 받을어야만 여자의 옳은 행동입니까?
갑오경장때 분이 인터넷을 하고 계서셔 놀랐습니다.
(저도 일본여자 만나 봤습니다. 드라마도 일본인이 놀랄 정도로 많이 봤습니다.)
남자의 영웅심리에 대해 논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저도 남자인지라 그런 영웅심리 당연히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력도 책임도 동반하지 않는 영웅심리를
영웅심리라 부를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요?
자, 다 좋습니다.
실력 없어도 할 수 있지요.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라 칩시다.
하지만 정말 노력하다가 않됬습니다.
하다하다 안된거니까 어쩔 수 없지뭐, 니가 알아서
고쳐라, 난 모르겠다. (쓰면서도 웃겨 죽겠습니다)
재미있군요, 책임도 동반하지 못하는 영웅심리
자기 잘못도 인정할줄 모르는 옹졸한 영웅심리
이게 당신이 말하는 영웅심리입니까?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무언가 보여주고 싶고
무언가 해주고 싶어서 무언가를 했다면
끝까지 책임지고 고쳐내던 좋게 만들던 해야
그게 남자 아닙니까?
아무리 욱해도 왜 이런걸 오유에 올렸냐
친구들 한테나 욕할 것이지 라는 댓글도 대박입니다.
남자친구를 뻔히 알고 있을 친구들 한테
가서 남자친구 욕하면 남자친구 위신은요?
익명성이 나름 보장되는 오유에 올려서
주위사람은 모르게 그런 글 쓰는게 낫지 않나요?
그렇게 생각이 짧습니까?
남자친구가 화난 이유가 쪽팔려서 화를 냈다는 댓글도 있습니다.
아, 정말 엄청 웃었네요.
만약 남자친구가 정말 그렇다면
자기가 한짓이 자기가 부끄러워 화내는게
그런 좁쌀만한 마음과 쓸때 없이 긍지 높은 자존심으로
사회생활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건 남자친구가 아니라 울트라 쫌팽이죠.
그 외에도 아주 여러가지 걸작 댓글들이 많습니다.
[비유를 하려면 그렇게 해야죠]
[억지로 꾸역꾸역 집어넣는것이 아니라]
[음식을 먹은 남자친구가 여자보고 음식 이따위로 만들거면 왜만들었냐고]
[톡 쏘아붙였겠죠.(이건 본문에 안나온얘기고 위에서도 한얘기지만 ]
[오유에 이렇게 올리시는 여자분 성격상 그런 얘기 안했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댓글도 있었는데 대박이죠? 추천수가 무려 3입니다 반대는 없구요.
위에 글과 글쓴분의 댓글을 읽어서 어떻게 글쓴 여자분의 성격을 알 수 잇나요?
그와 비슷한 언질이라도 나왔나요?
그리고 이건 절대로 제가 달았던 댓글에 반대가 달려서 하는 말이아닙니다만
여자분들이 쓰신 듯한 댓글에는 거의다 반대가 되어있더군요.
그분들이 나쁜 말을 한 것도 아니고 욕을 쓴것도 아닌데
하나같이 반대가 잔뜩 달려있습니다.
그렇게 같은 남자라고 감싸 주고 싶습니까?
그렇게 글도 똑바로 않읽고 사람 마음에 상처를 주고 싶습니까?
그렇게 독해력이 없습니까?
처음부터 타인의 글을 이해하고자 노력한적은 있긴 한겁니까?
대충 한번 쓱 읽고 "아 이년 말하는것 좀 보게?!"
하면서 키보드 워리어 마냥 다다다다 딴소리 딴욕하는게 즐겁습니까?
건성으로 읽고 쓰는 그런 말들 하나하나가 그사람에게
상처가 될줄은 모르고, 내가 아닌 남이니까 그렇게 쉽습니까?
제일도 아니고 그 분이랑 아는 사이도 아니며
그 글의 제 첫 댓글은 추천이 200개가 넘어도, 이 글이 반대를 죽도록 맞아도
그 어이없는 댓글들 단 사람들이 이 글을 읽지 않는다 하여도
할 말은 해야겠습니다.
아무런 명분도 이유도 없이 쉽게 남의 마음에 상처 주지마세요.
한글자 한글자 똑바로 읽고 나서도 그런 말이 나오나 봅시다.
조금 읽다가 아니다 싶으면 욱해서 동문서답하지 마세요.
아무런 명분도 이유도 없이 성별이 같다고 감싸들지 마세요.
진짜 몇몇 어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댓글들을 보면
거짓말 안하고 3살짜리 꼬마애가 쓴 것 같습니다.
만약 이글을 읽는 다면 반대를 누르건 뭘 하건 좋으니까
그 글의 모든 댓글, 글쓴이가 쓴글 다 똑바로 읽어보고
냉정한 마음으로 자신이 쓴 댓글 보세요.
당신들이 아직도 그러고 있으니 여자친구가 없는거고
여자친구가 있어도 사이가 원만하지 못한 거고
과거에 여자친구를 잃은 것입니다.
제가 쓴글, 딱히 과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이 쓴 댓글을 보시고 판단하세요.
1시가 다되어 가서 개 뻘짓 하나 거하게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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