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롱 랩원피스 긴팔에 발목위오늣 기장 옷을 입었어요.
그리고 왼쪽이 무릎위까지 슬릿된거에요
검은색에 킴키다시안입을것 같이 생긴거요.
랩스커트니까 몸 약간씩 핏되는데, 것보다 가슴쪽이 약간 보이게 파이게 입는게 이쁘긴한데 우리나라 정서상 쳐다볼 거같고 해서 일부러 위로 땡겨서 입었어요.
근데 바람이 불어서 슬릿된 부분이 자꾸 벌어지고 위로 올라가서 그냥 아예 잡고다녔는데도 내내 쳐다본 사람 아무도없었는데, 와...
근처에서 은행일보고 집오는 길에 큰길상가에서 어떤 할머니둘이랑 할배가 차타고 내리는데 ,
그 할배새끼가 차내려서 정면으로 제 다리쳐다보는거 보고 아...
거기다가 그 새끼 희번뜩거리는 눈, 능글능글하게 웃는 얼굴, 그리고 저랑 결국 눈까지 마주친 거 생각하니 토나오네요.
좆같아서 더 그랬음 어떻게 됬을 진 몰라도, 저희 동네고 혼자고 사람도 없던 상가뒷길이라 그런지 그냥 혼잣말로 욗ㄴ하면서 뛰어왔네요.
아 진짜 롱원피스도 못입으면 그냥 긴팔긴바지만 입고 다녀야하는건지ㅋㅋㅋㅋㅋ
몇 년 전 대학생 때 성추행다니고, 밤길에 덥친 새끼, 그리고 초등학교때 택시기사 할배가 손잡고 주무르던 추악한 기억까지 새록새록 생각나요..
뻘글이라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