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권사 초보분들을 위한 팁입니다..

웬만한 권사 유저분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일테니.

권사 레벨 40대 스킬들을 보면 백스탭 저항시 권무 쿨타임을 초기화 시키는 스킬이 있습니다.

각종 PVP대회에서 보면 이 스킬을 아예 못찍게 할 정도로 사기적인 능력을 가진 스킬입니다...

..라곤 하지만 권사는 때쟁땐 별론데... 뭐 암튼.

이 백스탭 저항이라는 게 권사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아주 짧은 시간 안에, 공격이 오기 직전에 백스텝을 넣어야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실제로 권사의 저항이 '고자 저항'(장판이나 뛰어찍기, 포효, 여러가지 기술들에 대해 저항 판정이 안먹혔음.)이었던

시절에는? ...좀 그런 면이 없지않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 저항달린 백스탭을 해도 낙원대성 선풍기에 걸려서 맞던 시절이었죠.

그땐 권사의 백스탭 거리가 짧다느니 뭐하다느니 하는 논란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죠.

저항이 되니까.

저 같은 경우엔 이때 적의 공격에 딱 맞춰서 백스탭으로 저항 띄우는 게 너무 힘들어서

아예 권무 쿨 초기화를 빼버릴까 생각도 했었죠.

암튼, 현재의 '완벽한' 저항몬이 된 권사의 백스탭 권무 쿨 초기화 방법에 대해 약간의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팁이라고 하기도 뭐한게, 엄청 간단한 거라...

그냥, '한타이밍 먼저 백스탭으로 빠진 다음에, 직후에 오는 공격에 몸을 대라'가 되겠습니다.

원래 제작진이 권무 쿨 초기화를 만들었을 땐

백스탭으로 완전 타이밍을 기가막히게 맞춰야만 되는 그런 걸 생각했던건지,

아니면 지금의 시스템을 원래 생각했던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권사에겐 권무 쿨 초기화 말고 40대 스킬 중에 백스탭, 횡이동, 파고들기 1초 저항이라는 게 있죠.

다른 케릭터들의 그것보다 훨씬 넉넉한 1초의 여유.

이 스킬이 권사를 저항몬으로 불리게 하는 이유인데,

이 스킬을 찍고 백스탭을 하면 당연히 1초 저항이 생기죠.

그리고 이 1초 저항 구간 안에 공격을 맞으면서 저항을 띄우면

적의 공격에 맞춰 백스탭으로 저항을 띄우는 것 보다 훨씬 쉽게 권무를 초기화 시킬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전 태장금때 이런 방식을 씁니다.

연화난무를 쓸 때 권무로 맞저항을 띄운다음, 후에 오는 지뢰와 풍독술을 아주 약간 빨리

백스탭으로 빠졌다가 전질보로 다시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는 겁니다.

(풍독술 안으로 들어가는 게 지뢰에 다시 들어가는 것보다 쉽습니다. 제1어글자면 아주 편하게 되죠.)

그럼 이후 1초 저항구간 안이라 저항이 뜨고, 권무는 다시 쿨이 초기화 되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권무, 백스탭 초기화만으로 간단히 태장금의 모든 공격을 회피할 수 있죠.

(지뢰를 깐 다음에 나무토막을 하는 경우엔, 삼연각, 산사태or승룡각 기절 셀합 후 횡이동으로 지뢰 저항 후 띄우기!

'셀합 후에'하는 게 중요해요.   ...역사 없을 때만.)

막소보때 장판에서도, 제일 먼저 권무를 쓰고 다음 장판이 오면 미리 백스탭으로 빠졌다가

터지기 직전 전질보로 다시 들어가서 저항을 띄운 다음에 권무 쿨 초기화!

포화란 때는 초기화가 의의로 잘 뜨지는 않는데, 한가지 확실한 건 불지뢰 시작할 때 터지기 직전

권무로 처음 것을 넘기고 다시 불지뢰가 돌아올때는 백스탭을 불지뢰 안으로 들어가게끔 하면

다시 권무 쿨이 초기화됩니다.

(혹은 백스탭 후 불지뢰가 포화란에게로 돌아가니 바로 전질보로 붙어버리면 저항이 뜨죠.)

해무진 때도 마찬가지. 백스탭으로 폭격 밖으로 벗어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만약 벗어났다면 재빨리 1초 저항구간안에 다시 폭격 범위 안으로 들어가세요.

요약하면 권무 쿨 초기화의 핵심은 백스탭으로 미리 빠졌다 공격범위 안으로 전질보로 뛰어들기!

1초 저항 구간 안에 일부러 몸을 대줘서 저항을 띄운다! 가 되겠습니다.

이걸 능숙하게만 쓰면 권사는 백스탭 쿨인 12초 안에 저항기를 2개 가지는 거죠.

힘내라 권사 강려크한 권사

딜능력은 빼았겼어도 강력한 저항의 권능이 생겼을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