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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주로서 야놀자의 횡포가 떠올라 속이 많이 쓰립니다.
숙박업주들의 고혈을 빨아, 사업을 확장하면서 결국 대기업으로까지 성장을 하면서 최근엔 손정의펀드도 2조원이나 투자유치까지 받았네요.
서로가 상생하는 사업자였다면 박수도 쳐주고, 야놀자가 커가면 우리 숙박업주도 좋은거라 이야기할 수도 있는데, 전혀 절대... 정반대입니다. 야놀자가 성장할수록 문닫는 숙박업소는 늘어가고, 숙박업주들은 죽어나가고 있습니다.최근 중소도시 모텔 사장이 코로나로 인한 경영난으로 자살했는데 그걸 또 야놀자인가 여기어때인가 인수해서 리모델링하고 있다고 들었구요. 저 개인적으로는 야놀자 같은 착취기업은 빨리 망해야 구성사업자랑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숙박앱 플랫폼이 성장하고 상생이 가능할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의미없는 광고영역을 만들어 구성사업자인 숙박업주들의 광고비 착취) 테크놀러지
아무 이유없는 광고영역을 이상한 이름(지역top/지역추천a,b/내주변추천a,b/등등)으로 10개이상 만들어서 영역별로 섞어서 30여가지나 되는 광고영역을 만들어서는 숙박업주들에게 광고비만 많이 올려받고 있는 상황인데,
실제 숙박앱은 지역별 카테고리 하나만 있으면 되고, 다른 음식배달앱처럼 인기순/별점순/거리순 등으로 sorting만 가능하면 됩니다.
위 앱의 모텔관련 카테고리가 보이시나요? 녹색으로 동그라미 쳐놓은 것이 모두 광고영역입니다. 여기에 야놀자 (착취) 테크놀러지가 있는 겁니다. 10개이상의 의미없는 광고영역마다 그 금액이 다 다릅니다. 그걸 또 섞어서 수십여가지의 광고비 영역을 또 만들었구요. 이게 정말 말그대로 야놀자 (착취)테크놀러지의 근간이자 가장 기본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광고영역1의 인기추천에 들어갈려면 얼마, 여기에 내주변쿠폰A나다른 영역에서 또 상단에 가면 얼마인데, 두개 합치면 얼마를 할인해준다는 식으로... 이야 기가막힌 테크놀로지 입니다. 뭐 인정합니다. 테크놀로지 맞습니다. 숙박업주 즉 구성사업자 착취 테크놀로지라서 문제지...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위 캡쳐화면에서처럼 앱사용자(유저)는 그게 광고영역이란 걸 알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오른쪽 상단의 희미한 ad 표시는 사실상 거의 눈에 띄지 않구요. 지역Top/지역추천 이런 것들이 광고가 아니라 마치 사용자가 선정한 것처럼 눈속임을 하고 있는거지요. 광고가 광고처럼 보이지 않으면 공정거래법 위반인데, 숙박업주는 대부분 모르고, 사용자 또한 모릅니다. 백번 양보해서 아무 의미없이 그냥 광고비 착취를 위해 온갖 광고영역 만들수 있다 칩시다. 그런데 그게 광고인 줄 모른다? 공정거래법 위반입니다.뭐 판결은 법원에서 판사님이 하시는 거지만, 그래도 법이 상식이라고 생각한다면 다른 분들도 보면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야놀자 (착취) 테크놀러지입니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제3호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제3항
부당하게 비교하는 표시 광고는 비교대상 및 기준을 분명하게 밝히지 아니하거나 객관적인 근거 없이 자기 또는 자기의 상품 용역을 다른 사업자 사업자단체나 다른 사업자 사업자 단체의 상품 용역과 비교하여 우량 또는 유리하다고 표시 광고하는 것으로 한다.
보기에 어떻습니까? 부당하게 비교하는 표시 광고 아닌가요? 아니 광고인지 조차 잘 모르는 거지요. 어쩌겠습니까? 대부분 숙박업주들은 업주들간의 앙금이 있어서, 야놀자보다 옆가게가 더 빨리 망했으면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야놀자는 그 틈을 아주 잘 비집고 들어갔습니다.
2. 쿠폰 착취 테크놀러지
업주가 발행하는 쿠폰은 업주가 그냥 발행할 수 있으면 되는데, 야놀자는 광고비(위에 말한 의미없는 광고영역의 상단에 배치하는 광고비)의 10%를 쿠폰으로 돌려주는 정책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쿠폰을 발행하고 싶으면, 더 비싼 광고비 영역을 써서 상단에 배치되어야하는 거구요. 물론 구성사업자인 숙박업주들의 요청이 있으면, 관리팀장들이 자신들의 역량으로 쿠폰을 좀더 발행해주기도 합니다.
300만원 광고를 하면서 30만원 쿠폰을 받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100만원 광고를 하면서 50만원 쿠폰을 받는 업체도 있습니다. 뭐하는 짓인가 모르겠는데, 숙박업주들은 정보를 또 공유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서 본인이 손해보고 있는 것도 잘 모릅니다.
근데 여기에 덧붙여 마이룸/ 포인트룸이라는 이상한 제도를 만들어서, 매일 방 하나를 야놀자가 팔고 그 수익을 야놀자가 가져가고 그 수익의 50%를 쿠폰으로 발행을 해줍니다. 포인트룸이나 마이룸이나 개념은 비슷한데, 하나는 포인트로 남겨서 광고비로 쌓는 거구요. 마이룸은 50%쿠폰 소진이 없을시 다음달에 정산을 하여 50% 돌려주는 개념입니다.
이게 언뜻 보면 구성사업자인 숙박업주와 야놀자가 공생을 하고, 사용자입장에서도 쿠폰이 늘어서 전부다 좋은 기가막힌 제도인 것 같은데요. 실제 마이룸과 포인트룸을 운영해보면 야놀자 판매 전체 매출의 30% 심할 경우 40%이상 야놀자가 가져갑니다.기본적으로 야놀자 판매수수료 10%도 비싼편인데마이룸이나 포인트룸을 하게되면 수익의 대부분을 야놀자가 가져가는 제도입니다. 모텔업주분들 중에 산수에 약하신 분들은 손님들 많이 오니까 좋아라 하는데 1년이상 해보신 분들은 앞으로 벌어서 뒤로는 야놀자에 다 갖다 바친다는 거 모두가 공감할 겁니다. 숙박업주들은 광고비로 뜯기고, 수수료로 뜯기고, 마지막엔 마이룸으로 뜯기는 겁니다.
정말 야놀자의 (착취) 테크놀러지는 구성사업자의 마지막 수익을 바닥까지 박박 긁어가는 게 예술입니다.
여기에 관리팀장들의 거짓말까지 합쳐지면서 숙박업주랑 야놀자와의 감정은 더 골이 깊어지구요.
3. (야놀자)팀장들의거짓말 환장 대파티 테크놀러지
야놀자가 초기에 직원이 부족해 아무나 고용해서인지...숙박업주들을 상대하는 직원들이 진실하지 못하고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많이 하였습니다. 솔직히 시인하고 사과하고, 거짓말에 따른 보상만 제대로 했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텐데, 거짓말인지도 잘 모르는 숙박업주들도 많고, 거짓말인지 알게되더라도 관리팀장 교체외엔 별다른 조치가 없습니다.
교체된 관리팀장은 돌고돌아 결국 다시 또 만나게 되어있구요. 그러면 숙박업주입장에서는 교체된 관리팀장뿐만 아니라 그다음 누가 와도 [야놀자 = 거짓말] 이란 인식이 뿌리 깊게 박혀서,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기업이 되어버렸습니다.
야놀자의 거짓말은 광고영역판매에서 주로 이루어졌는데, 예를들면 지역광고a가 100만원이라면, 처음 몇달간 어떤 혜택이 있고, 어떻게 포인트가 적립이 되고, 그 포인트는 어떻게 사용된다는 설명을 팀장이란 사람이 와서 해줍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숙박업체별로 다 달라요. 가입안할려고 하는 업체엔 프로모션을 이야기해주고, 적극적으로 광고할려는 업주들에겐 프로모션이나 쿠폰혜택을 주지않는 등 차별을 둡니다. 여기까진 거짓말이 아니죠. 그런데 분명 다들 비슷하게 물어봅니다. 이 정책 다른 곳도 다 동일하지 않냐고? 혹은 뭔가 다른 혜택이나 비슷한데 조건이 더 좋은 광고영역은 없냐고... 이때 거짓말을 합니다. 거짓말은 판매영업사원들마다 다 다릅니다.나중에 들통날 수밖에 없는 거짓말을 왜 하는걸까요? 배신감이나 실망감은 어마어마합니다.
저도 이 사실을 몇년이 지나고서야 알고서는 "그냥 너희들이 하는 프로모션이나 혜택 - 팀장이 와서 개별적으로 설명하지 말고, 사장님들만 사용하는 홈페이지에 공개적으로 오픈을 해라. 너희들 누가 와도 너희들 말은 못 믿겠다. 같은 가격에 업체별로 혜택도 다르고, 뭐 이런 이상한 회사가 다 있나...“ 라고 말할 정도 였습니다.
지금은 어떤 야놀자 팀장이나 구성원이 와도 "프로모션 있거나 혜택있는거 전부다 오픈해서 알려주고, 만약 빠지거나 다른 내용이 있으면 나중에 소송할 수도 있으니까 다 오픈하고, 와서 친하게 이야기할 필요도 없고, 그냥 니들이 파는 상품 가격부터 혜택까지 매월바뀌는 프로모션까지 다 오픈하기만 하면 광고를 어떻게 할지는 내가 결정하께..." 이렇게 야놀자 담당자와 상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 웃대도 숙박업주님들 많으실텐데... 본인이 가진 혜택이 옆집보다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거 진짜인지 어떻게 알아요? 옆집 사장이 솔직하게 오픈해버리면 사장님들 혜택 덜 받은거 속쓰려서 우짭니까?
그리고 야놀자는 정책이 바뀌거나, 자기들 마음대로 광고영역을 바꾸면서도 바뀐 광고영역에 대해 업주들과 새로운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큰 위법입니다.
세번째거는 사업상 애교로 봐줄 수 있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야놀자의 테코놀로지는 숙박업주와의 공생이나 상생이 아닌 구성사업자(숙박업주)의 착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저는 숙박업주의 한 사람으로서 야놀자 테크놀러지 광고를 볼때마다 이것들이 자기들의 진짜 착취 기술을 교묘하게 숨기고 엄청난 기술이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하는 것 같아 쓴 웃음만 나옵니다.
코로나로 업장의 문을 닫아야만하는 사장들도 많은데, 어찌 저리 악덕한 기업이 저리 대성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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