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대생이에요 별로 제 정보와 이야기는 자세히 안쓸게요
우울한 얘기고 아는 사람도 있을수있을테니...
23살이구요 오유에 처음 글써봐요 ㅋㅋ 가입안해도 쓸수있군요...평소에 눈팅많이했는데
제 경험상으로 여자분들 보다 남자분들이 더 공감 잘해주시니까 남초사이트고 조언잘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신 여기에 글올려요 ㅋㅋ
길어질지도 모르겠지만 조언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너무너무 괴롭습니다... 학교 신입생일때 과 선배한테 강간당할 뻔 했어요 강제로 아...정말 너무 쓰고 싶진않지만 남자와 그런 스킨십 해본 적도 없는데 강제로 키스 당하고 소리못지르게 입막고 힘이 세니까 몸으로 꽉눌러서 못움직이게 제압하고..다행히 지나가던 어떤 아저씨가 거기 뭐하냐고 그래서 정말 다행히도 거기까지에 그쳤네요... 표현하는 지금도 쓰기 참 힘드네요...너무너무 무섭고 힘든기억이에요
왜 그랬냐고 했더니 뭐라는지 아세요? 이뻐서 그랬대요...이뻐서....ㅋㅋㅋㅋ정말 어이없고 무섭고 눈물만 나왔어요
학교 사람들도 다 알아요 그 자식이 뒤로 헛소문을 퍼뜨렸더라고요 따먹었다는 식으로요
정말 너무 괴로워서 밤마다 저기억에 수면제 먹고 잤구요 아무도 모르게 맨날 울었어요
지금 남자친구는 학교 선배였는데 지금은 사회인이구요; 저는 아직 학교다니구요
친구들도 조언을 많이 해줬지만 크게 도움주진 못했어요
정말 도움주고 공감해 준 사람은 선배 언니한분이랑 지금의 제 남자친구....
너무 고맙고 이래서 연인관계로 발전하게됐네요... 남자선배라서 정말 조심스럽게 얘기했는데 욕해주고 같이 일 해결해줬네요... 제 얘기듣고 냉소적으로 안주거리하거나 이러지않고 눈에 눈물맺힌거 처음으로 보여준 사람이거든요....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대요 그말듣고 집와서 정말 펑펑울었어요
어찌어찌해서 그 새끼가 휴학하는 걸로 대충은 해결이 됐어요
근데 제가 위에 여자보다 남자가 더 공감잘한다고 했잖아요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여선배들이 까더라구요 뒤에서 오히려 쟤 정말 신고하고 싶으면 강간당했어야 신고가 되지 이런식으로... 증거있어? 이런식으로...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 진짜 자기 친동생이었어도 저런말했을까요?ㅋㅋㅋㅋ....
다들 등돌리더라고요 과 남선배, 여선배 다요.
지들 누나, 언니, 여동생이 당했다면 그랬을지 궁금하네요 정말ㅋㅋㅋㅋㅋㅋ
정말 지금생각해도 너무너무 화가 나고 속에서 부아가 치밀어오르네요...
정말 하나하나 말, 소문, 누군지 다 기억해요 그때 신입생이라고 어리다고 저보다는 더 오래본 그새끼를 편들었구요 제편은 정말 하나도 없었어요
다들 예민한 문제라 끼어들기 싫어했고 피했어요.. 대충 그렇게 이 사건은 얼버무려져서 끝났구요.
제가 그땐 너무 어리고 순진하고 약했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물론 약해요
선배들도 보면 정말 끼리끼리논다더니 아직도 그새끼편드는 애들이 많아요
오히려 어린년이 모함했단 식이에요 정말 힘드네요 물론 무시하면 되지만
겉으로는 정말 신경안써보이는데 속으로는 칼을 품고 갈고 외로워하면서 살아요..
친구들도 그냥 잊어 액땜했다 생각하라지만 정말 전 도저히 그럴수가없어요...
평소에는 웃고 잊은 척하지만 그때 등돌리고 막말했던 여선배, 남선배 정말 죽도록 패고 죽이고싶어요 정말
못잊고 못 쿨해지는 제가 이상하고 나쁜건가요? 쿨하지 못한거에요?
어떻게 하면 잊고 무시하고 강해질 수 있을까요? 가끔 생각하면 잠도 안올정도에요 지금처럼...
두서없이 썼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인생선배님들 강한마인드 가진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그리고 위로해주세요..
정말 제 능력을 키우고 잊고 강해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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