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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90868
    작성자 : 나는Ω
    추천 : 3
    조회수 : 489
    IP : 122.38.***.7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1/08/08 01:30:13
    http://todayhumor.com/?gomin_190868 모바일
    엄마랑아빠가 돌아가시면 .분명히 후회할꺼예요
    저는 초3때부터 엄마랑 아빠를 한달에 한번정도만보면서살았습니다

    어머니는. 새어머니시구요 
    아빠가 술을 과하게 드셔서 친엄마랑은 이혼을 하셨습니다.
    친어머니는 사실상 저를 버리셨어요 저와 언니중에 
    언니만 선택하셨거든요 그때이후로 연락안하려고한건아니지만
    매번 엄마쪽에서 거절하신터라. 저도 상처가 깊어질때로 깊어지고 연락안한지도 5년이라.
    사실상 지금 새엄마를 친엄마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부분은 넘어가서...


    워낙 어릴때. 혼자지내다보니까 아직 .철이없어서. 
    집은 당연히 어지럽고 부모님이 가끔 쉬시러 집에오시면
    항상 더러운 집안꼴때문에 속상해하시고 짜증만 내시고 다시 일을 하러 떠나셨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벌써 18살이 됐는데요,
    오늘 부모님이 집에오셨는데..

    그냥 . 오늘따라 너무 늙어보이고 야위여 보이는게
    엄마랑 아빠도 언젠가는  눈을 감으시고 돌아가신다는 사실이느껴져서

    자꾸 마음이 너무 아파서
    일부러 아빠앞에서 재롱도떨고. 웃겨드렸는데

    아빠가 웃는걸 보는게 너무 슬퍼서 
    아빠랑 엄마가 돌아가시면 분명히 후회가 어마어마 할거같더라고요

    남들은 엄마랑아빠의 잔소리나 챙김에 질림과 귀찮음을 느낀다는데
    저는 그게 부러울지경이였던 시절도있었고요...


    제가 부모님이 계시는곳을 안찾아간건아닌데
    최근부터 큰아빠가 어머니 아버지와 같이사시는터에..

    큰아빠와 좋지않은인연이있어서.. ( 성폭행같은거 , )
    물론 좋지않은인연에 대해서 부모님한테 얘기했으나 왠만해선 믿지를 않으시더라고요
    아마 믿기 싫으신걸수도있겠다싶어서. 얘기를 하지는않지만
    아무래도 큰아빠에대해선 아직도 경계심과 꺼리낌이 심해서.
    ..... 찾아간다고해도 불편해서 오래 있지를 못하고. 아빠는 최근에 그런 저를 이해해 주시더라구요

    큰아빠가 부인이라도 있으셨으면 그러진않았을텐데. ㅡㅡ..
    후 ..
    어쨌든..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그냥 오랜만에 부모님보니까
    울고싶어져서..........

    글써봤어요 

    오유한밤되세요 


    엄마아빠사랑해요 정말 너무많이..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08/08 01:31:12  119.199.***.42  
    [2] 2011/08/08 01:35:33  1.176.***.76  탕
    [3] 2011/08/08 01:37:53  58.121.***.138  우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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