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 사실 저랑 사귈때도 맨날 머리길러라 그러고 머리 몰래 자르고 온날이면 저는 그래도 이쁘다 소리해줄거라 생각했는데 왜 잘랏냐며 삐지기도 햇어요 제가 안검하수도 있고 속눈썹때문에 결국 쌍커풀 수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도 수술하지마라며 엄청 반대했었거든요 이런 이유 때문만은 아니지만 어쨋든 헤어졌구요 근데 새여자친구가 쌍커풀 없는 눈에 머리가 길더라구요 이상형 잘 만나서 사귀었네 생각하는 와중에 문득 저 만날때도 제가 좋아서가 아니라 제 외형 때문에 만났고 그렇게 사랑한다 말해줫구나 하고 생각이드는겁니다 저 만나기 전 여자친구도 무쌍에 긴생머리였다는걸 건너건너 들었어요.. 헤어졌지만 우울하고 꾸겨지는 느낌인거 같아요..ㅎㅎ...위로좀 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