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키지 시장 스시잔마이 본점
최근 스시문제로 그런지 원래 이랬는지 와사비를 따로 줍니다
나마비루(생맥주)를 시키면 주는 오른쪽의 장조림역시 생선이더라구요
스시가 입에서 녹는다를 처음 느꼈습니다
장어초밥은 삼등분으로 잘라 얹어서 한입에 드시면 최고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혹시 여유금이 있으시다면 장어초밥을 꼭 많이 드세요!!!
비행기 지연으로 늦은밤 도착했는데 우연히 학교선배를 5년만에 도쿄에서 만나 얻어먹었네요ㅠㅠ
한접시 가격은 3000엔입니다
다이칸야마 SASA 그릴버거클럽
맛없는 햄버거가 어딨겠냐만 햄버거가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그릴 머쉬룸 버거, 친구들은 베이컨버거와
폭탄버거(이 메뉴는 매 월 바뀌는 것 같습니다, 스파이시라 들었는데 별로 맵진 않더군요)를 먹었습니다
사람이 많다고 들어 오픈시간에 맞춰갔는데 정말 얼마 안있어 가게안이 꽉찼습니다
셋트로 시키면 콜라한잔을 준다고 적혀있더군요
에비스 고츠이
에비스에 있는 오코노미야끼 맥주집이었습니다
힘들어서 아무데나 분위기 좋아보이면 가자 하고
정말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테이블 중앙에 버너가 있어 데워먹을 수 있어요
3명이서 맥주 안주로 시켜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 싶더라구요
종업원 중 한국말을 조금 하는 분이 친절히 대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주로 일본 유학생 분들이 자주 찾는 숨은 명소라고 합니다
시부야 사시미
숙소가 시부야에 있었는데 돌아가던 중에 사시미 980엔 적혀있어 무작정 들어가 맥주한잔 했습니다
그런데 일본에는 자릿값이란 것이 있더라구요 (몰랐어요ㅠㅠ)
결국 980엔만 보고 들어갔지만 꽤 많은 돈을 냈습니다...
맛은 뭐 국내에서도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었네요
신주쿠 모토무라 규카츠
역시 웨이팅이 길다고 해서 11시 오픈시간에 맞추어 갔습니다
내부가 생각보다 작아서 10시 30분부터 줄을 섰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많이 늦을뻔 했네요
저희가 먹은게 2200엔 정도 한 것 같습니다
맛은 있지만 가격이 좀 세서 고민이 됩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한글 안내가 잘 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제외)
아키하바라 UDX 푸드코트
아키하바라의 푸드코트에서 먹은 라멘입니다
자판기에서 주문하고 번호표를 받아오는 시스템인데
면g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한자가 면의 g을 나타내는 줄 모르고
고기 더주나 보다 싶어서 500g 눌렀다가 지옥을 맛봤습니다
후기에 이런 말 쓰는게 마음에 걸리지만
솔직히 맛없습니다 최악이었어요
면요리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사랑하는 저도 완뽕하지 못했습니다
친구의 츠케멘은 너무나 비렸고
저의 라멘은 너무나 기름졌어요
블로거들 미워!!!
아키하바라 PABLO
라멘으로 버린 입을 잘 달래 주었습니다 (어이구 내새끼)
쿠키인데 이 한세트에 7~8000원정도 한 것 같네요
다양한 맛이 있구요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습니다
덕분에 중간에 한 입 베어먹다 부러져 하나 떨어뜨렸습니다ㅠㅠ
가와고에 오가기쿠 장어덮밥
가와고에에서 유명한 200년 전통의 장어덮밥집입니다
가격이 조금 쎄고 웨이팅이 깁니다 1시간 조금 안되게 기다린 듯 싶습니다
그 날이 가와고에 마츠리 기간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가격이 제법 나갔는데(2800엔?? 더 비쌌던 것 같기도...) 돈이 아깝지 않은 맛입니다
뼈가 사르르 녹고 너무 짜지도 너무 달지도 않은 맛이며
양도 적당했습니다 (소식하는 성인 남성기준)
저희는 가장 작은양을 시켰는데
많이 드시는 분들은 좀 더 큰 걸 시켜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0년 전통 답게 도시속에 에도시대의 집이 있습니다
그만큼 오래된 집인지는 모르겠으나 2층이 아늑하고 일본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녹차의 향이 매우 좋습니다
아사쿠사 멘치 고로케
데프콘이 먹었던 바로 그 고로케입니다
지나가다 줄 길게 서 있길래 봤더니 바로 요 고로케였습니다
가게 옆옆 쪽에 기계생맥주를 파는 공간이 있는데 그 곳에서 먹으면 됩니다
씹자마자 나오는 고기의 육즙이 예술입니다
맥주랑 환상의 궁합입니다 (사실상 맥주먹으로 일본감ㅎ)
아사쿠사 아이스크림
역시 아사쿠사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먹었는데 사진이 이뻐서 ><
뭐 평범한 녹차아이스크림이었습니당ㅎㅎㅎ
오다이바 튀김뷔페 쿠시야모토가타리
추성훈과 사랑이가 먹었다던 그 튀김뷔페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안 봐서 잘 모르겠네요)
테이블에 튀김기가 있고 직접 다양한 먹거리를 튀겨먹을 수 있습니다
직접 튀겨먹으니 너무 재밌었어요
뭐 튀긴게 맛없는게 어딨겠냐만 닭과 새우가 가장 맛있었네요
베이컨, 맛살, 단호박, 떡, 고추 등등 튀겨먹을 것들과
초코 분수와 함께있는 퐁듀재료들, 샐러드등을 맘껏먹을 수 있었으나 시간은 70분이었습니다
4시 30분까지 런치타임으로 기억하는데 그 전에 가면 조금 싸게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상 4박 5일 도쿄 여행 중 먹은 것들이었습니다
다음은 패게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