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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189783
    작성자 : 거짓말이싫어
    추천 : 11
    조회수 : 1312
    IP : 123.141.***.17
    댓글 : 21개
    등록시간 : 2016/10/18 22:25:57
    http://todayhumor.com/?cook_189783 모바일
    크림스파게티 안먹는사람이 만든 크림스파게티!
    옵션
    • 창작글
    안녕하세요 크림스파게티를 제 돈 주고 사먹어본 적 없는 부산 지박령 스물일곱 4개월차 자취생입니다
    문돌이로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때문에 다른 분야를 배우고자 부산 끝에서 끝으로 혼자살림 왔습니다
     
    근래 공부도 어렵고(많이많이) 오랜 형님과도 다투고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보냈네요
    위염도 재발해서 시원하게 수액한방 맞고 일어났네요
    막 힘든거 다 털어놓고 싶은데 그건 다음에 고민게에 하소연하겠습니다 (찡끗)
     
    자, 저는 제목처럼 크림스파게티를 먹지 않습니다. (왜?)
    느끼해서요.
     
    ㅇㅇ핵느끼함 못먹음 한젓가락 먹으면 식욕 바닥
     
    된장찌개 김치찌개 주면 뚝배기도 씹어 먹습니다.
     
    헌데, 갑자기 마음도 허하고 사무치는 외로움에 그냥 뭔가 SOMETHING 썸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죠
    그때 문득, 뭔가를 만들어먹자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저는 꿀꿀이니까요.
     
    꿀꿀? 먼저 장을 보러 갔습니다.
     
    레시피같은거 없습니다  그냥 감입니다 just feeling 넣고싶은거 샀습니다
    1.jpeg
     
    산것: 양송이버섯, 브로콜리, 베이컨, 소시지, 흰우유, 생크림, 모짜렐라치즈, 양파, 마늘, 파슬리가루
    친누나가 딴데 여행 후 남기고 간 짬: 체다치즈 2장, 스파게티 면
     
    왜 내 자취방에 두고 간지 모릅니다. 그냥 집에 들고가기 귀찮았데여
    마트표 김치도 두고 가서 감사합니다 ㅠㅠ 쿠오옹 누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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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가운데 정렬이 풀리죠? 정렬이 형님?
                                                                   작은 도마위에 요리에 쓸 재료를 올려두고 씻을건 씻고 정리해보아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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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재료빨을 믿습니다. 베이컨과 소시지는 듬뿍 넣어야죠 맛있잖아여 소세지는 맥주에 쌩으로 먹어야 제맛인데.
                         그리고 저는 레시피같은거 없습니다 그냥 감이에요 그냥 먹고싶은걸 먹고싶은만큼 먹고싶은 크기대로 썰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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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면수에 소금을 많이 넣습니다 뭐 이유는없어요 그래야 더 짭쪼름하게 맛있지 않을까해서요
                                             추측요리의 정수.
                                                   
                                                      마늘편을 기름에 좀 볶습니다. 금방타니까 조심하세요
                                                   아, 예전에 티비보다가 마늘부터 기름에 볶으면 마늘기름? 나와서 맛있다고 하던말을
                                                   들은 기억때문에 마늘부터 넣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레시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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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 탈까봐 호들갑 좀 떨다가 남은재료를 그냥 다 넣어서 볶았습니다.
                                               전 태어나서 크림스파게티를 처음 만들어보거든요. 그냥 그렇게 했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서 소금 좀 뿌려줬습니다. 크림소스가 느끼해서, 건더기가 짜야 맛있다고..
                                              대뇌 저편 티비속 어떤사람이 그랬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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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더기들을 충분히 볶은 후 (70% 정도 익었다는 느낌?) 우유와 생크림을 넣어우유
                                                        저는 생각보다 건더기와 소스양이 많아서 2인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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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서가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 내맘대로 하는거니까요.
                                                           물(면수)에 데친 브로콜리를 지금 넣었습니다. 일찍 넣기 싫었어요 뭔가 물러질거같고
                                                           저 초록빛. 너무 아름다웠어요 본가 뒷산 금정산이 생각나서.. 산림은 사람이 보호하고 가꿔야하니까요
                                                           무튼 면 넣기 직전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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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면 딱딱한거 싫어해서 (소화가 잘X) 푹 익힌 면을 집어넣고 모짜렐라 치즈를 넣었어요
                                                       치즈도 안좋아합니다. 그냥 뭔가를 만드려고 하는거라서 그냥 사람들이 맛있어하는거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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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다치즈 2장을 넣습니다. 물론 얘도 안좋아합니다. 1년에 한장 먹나...?
                                                           이 상태로 체다만 녹여주면서 몇번 휘휘 젓고 졸이듯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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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시가 없어서 집앞 마트에서 2천원에 8개? 들은 다과용 플라스틱접시에 옮겨담습니다.
                                                   어디서 본건 있어서 면부터 휘휘 라면끓이는젓가락으로 말아서 가운데 둔다음에 소스는 걍 붓습니다.
     
     
     
    image (6).jpeg
     
                                                                         완성했쥬
                                                           
                                                       그리고 파슬리 가루를 뿌려요. 이거 하나 뿌리려고 3천8백원주고 샀습니다.
                                                           아 그리고 면은 저기 숨어있습니다. 소세지는 4개밖에 안했는데 왜이렇게 내가 돼진거처럼
                                                            많게 나왔꿀꿀
                                               사진을 더 올리면 마치 이 페이지가 에러날 듯이 말해서 다먹은 접시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취미가 생긴거 같아 재밌고 심장 뜁니다
                  더구나 그 취미가 저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도 행복하게 하는 것 같아 더 흥미롭네요
     
                
                   다음엔 뭘 만들어 볼까요?
               
     
     
     
     
    p.s 마침 저 다 먹구 요리하는친구가 자취방에 놀러와서 남은 소스에 면만 삶아서 내줬더니
         지가 먹어본 크림스파게티중에 3손가락안에 든다고 했습니다. 저보고 천재래요 이태리요리 배워보랍니다.
         이새ㄲ 아무래도 저를 호구로 알고 저런말해주면 또 해주지 ^^* 이게 엄마의 마음이구나  엄니 사릉훼이~
     
     
     












    거짓말이싫어의 꼬릿말입니다
    대연동 주민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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