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BraveGirls) 은지(왼쪽부터), 유정, 유나, 민영/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롤린' 역주행을 타고 '런닝맨'에 출연한다.(관련 기사 2021년 3월10일 오후 뉴스1 단독 보도…[단독] '롤린' 역주행→예능 입성…브레이브걸스 '런닝맨' 뜬다)

10일 뉴스1 취재 결과, 걸그룹 브레이브걸스(Brave Girls)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을 최근 확정, 오는 22일 녹화를 진행한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17년 3월 발매한 '롤린'(Rollin')이 최근 다시 유튜브 영상이 화제되면서 동시에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화제가 된 영상은 브레이브걸스가 등장한 음악 방송과 위문열차 무대에 재밌는 댓글을 입혀 편집한 호응을 이끌어 냈다.

'롤린'이 온라인에서 화제의 콘텐츠로 급부상하면서, 브레이브걸스 노래뿐만 아니라 멤버들에 대한 관심도 급상승 중이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과거 주목받지 못 했던 시기를 지나 '롤린'으로 꽃을 피우기까지의 '성장극'은 많은 이들의 응원과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브레이브걸스(BraveGirls) 민영(왼쪽부터), 유정, 유나2021.3.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같은 '롤린' 열풍을 타고 브레이브걸스는 방송가의 섭외 1순위로 급부상했다. 브레이브걸스는 방송사 음악방송 재출연 뿐만 아니라 라디오 프로그램,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서고 있다.

브레이브걸스는 10일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롤린' 역주행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런닝맨'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롤린'붐을 이어간다.

앞서 브레이브걸스가 과거 '런닝맨'에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롤린' 역주행과 더불어 성사된 만남에 팬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이날 '런닝맨'을 연출하는 최보필 PD는 "곳곳에서 브레이브걸스가 '런닝맨'에 출연하는 것에 대한 문의와 관련 제보가 많았다. 제작진도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차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브레이브걸스의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 소식에 팬들도 높은 기대감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