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앞서 섣불리 글 작성된 거에 사과드립니다.
본삭금 먼저 걸고 쓰기 시작해서 못지우네요;;
몇달? 거의 1년 좀 안되게 전에, 누나랑 크게 싸워서 연락 끊고 살았거든요.
제가 욕도 하고 심하게 굴었어요. 좋은 누나였는데요.
친척인데 어릴 때부터 가족같이 지냈습니다.
친여동생보다 더 친했어요.
그러다가 최근에 미안해서 제가 먼저 용기내어 말 걸었는데 반갑게 맞이 해주더군요. 고마웠습니다.
'연락 안하길 잘했어' 라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요.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플스 얘기가 나왔어요.
누나도 이런 게임(가정용 게임, 콘솔) 알고 있고 하고 싶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언제 한번 놀러와서 같이 플스하자고 했죠.
이제 여기서 문제는 게임인데요.
지금 제가 갖고 있는 타이틀이
[DOA5 LAST ROUND]
[GTA5]
[아웃라스트 트리니티?] 2편까지 다 있는 것.
[니어 오토마타]
인데요.
솔직히 여기서 제일 희망보이는 게 호러게임인 아웃라스트였지만 아시다시피 한글화(자막)가 안된 관계로 좀 곤란해졌습니다.
니어 오토마타는 그래도 오픈월드 배경, 만족할 만한 그래픽이랑 bgm으로 희망 걸어볼 수 있을 것 같긴 했지만 여성 게이머 입장에서 또 아닌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액션으로 주로 진행되니까요.
제가 알아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랜만의 대화인지라 다른 얘기도 했고 대놓고
"게임 좋아하는 거 없어? 예를 들면 어떤 특징이 좋아?" 등의
구체적인 질문을 할 상황이 아니여서 적습니다. 정보가...)
1.가볍게 넘긴 얘기거나 당연한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bgm 중요시 하더군요.
2. 호러게임에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3. 어렵지 않은 게임 좋아한대요...
(정말 정보가 너무 적군요...)
최근 게임 추천글을 많이 올렸었는데 염치없게 또 작성하게 되네요.
누나가 게임하다가 재미없어 할까봐 걱정 많이 되거든요.
싸우고 오랜만에 누나 만났는데 게임 같이 재미있게 하고싶어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