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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영물이긴 한가봅니다.
저희집에서 가장 먼저 눈치챈 듯합니다.
어느날부턴가 아내만 졸졸 따라다니더니
원래 아들이랑 잤는데 어느날 부터아들이 잠들면 안방으로 찾아오더라구요.^^
찬밥될까봐 미리 영업뛰는건가? ㅋ
뭔가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당??
운동하냥? 내가 도와줄겠당
아들녀석은 벌써부터 동생 맞이할 준비 중이고...
어제 점심시간에 동료 부장님 한 분께 살짝 말씀드렸는데,
저녁이 되니 전직원들 모두가 알더구만요.
마주치는 사람마다 엄지척!!!
하여간 뭔 말을 못해요.ㅋㅋㅋ
바로 대표님께서 아내에게 축하 꽃다발을 보내셨네요.^^
대표님 연봉을 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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