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솔찍히 여친 생기기 전에는 우리과 여자들은 다 순수하고 착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줄 알았는데, 여친 생기고 여친 친구들하고 친하게 지내다보니

어찌 그런 여우들이 드글드글거리는지...아주그냥 여우 소굴인줄 알았다니까요.ㅎㅎ

 남자들...여우 남자들끼리는 절대 못골라 냅니다. 물론 여자들도 늑대들한테 번번히 

속아 넘어가죠? 근데 이건 공감하시죠? 남자들끼리는 누가 늑대인지 알고

여자들끼리는 누가 여우인지 안다는것!!!

늑대 이야기는 이번에 포인트가 아니므로 여우에 대해서 이야기하죠.

일단 지금 잠이 쏟아지는게 갑자기 쓰게 된 글이라 두서가 없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자들의 세계...냉혹하죠...근데 어찌 남자인 제가 그리 잘 아느냐?

사정상 여친이랑 서로 집에가서 자는시간 8시간 정도만 제외하고는 하루 16시간 붙어다니길

어언4개월...100명의 여자가 있으면 100명의 여자 타입이 있다는 그 불가사의한 여자세계의

생태도 저에게 살짝 들어나버린 것입니다.

 여자들을 크게크게 6가지로 구분해 보겠습니다.

이쁜여우  이쁜안여우
보통여우  보통안여우
안이쁜여우 안이쁜안여우

여기서 서열관계
1-여우
2-안이쁜안여우
3-보통안여우
4-이쁜안여우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건 전적으로 다 제 경험을 기준으로 작성하는 거라 실태와는 조금

다를 수 있으나 크게 다를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서열1위 여우. 이 여우들끼리는 서열관계까 불분명합니다. 이쁜여우들은 이쁜여우들끼리

안이쁜여우들은 안이쁜여우들끼리 다니는 경향을 보이여 안여우들을 한둘 꼬붕으로 델꼬 다니기도

합니다. 단 자기보다 이쁜 안여우들은 안델꼬 다님.

234위는 여우들에 의해서 결정나는데 왜 이쁜안여우가 꼴찌냐? 그건 여우들이 싫어해서 입니다. 

이쁜 안여우는 여우짓 안해도 선배후배동기들의 관심을 받으닌 이쁨 독차지하고 싶은 여우들의

눈에는 그게 어떻게 보일까요? 그래서 이쁜 안여우는 꼴찌~

객관적으로 제여친은 이쁜안여우! 그래서 맨날 여우들한테 당하고 울고 살어요.

때리거나 하지는 않는데 유언비어 퍼트리고 독설 날리고...난리도 아닙니다.

 주제가 여우들의 실태니 주위 여우들의 실태를 볼까요?

안이쁜여우-온갓 치장은 다하고 다니고 자기 그룹의 여자들과 다니며 딴 여자 뒷다마까고

          유언비어 퍼트리나 남자들에게 사랑은 못받는다. 되려 미움 열나게 받고 있지요.

보통여우-특히 거슬리는 한명이 있는데, 오는 남자 안막습니다. 남자가 좀 잘해주면
   
        잘해주는거 그냥 다 받아줍니다. 밤늦게까지 이야기하고, 영화보여주면 얻어보고

        밥 사주면 얻어벅고, 엄청 친하게 지내다가 정작 고백하면 차버립니다. 웃음

        흘리고 다니는 년들~

        덕분에 보통 여우도 그럭저럭 보통인 남자들한테 한달에 한번은 고백받습니다.

이쁜여우-이여우들은 여우짓해도 남자들에게 미움을 안사죠. 보통여우처럼 쉽게 나가지도 않으면서

       여튼 맘에 안드는 여자는 까고, 남자들 사람을 독차지하려고 하죠. 덕분에 과내에서

       고백한 남자는 남자들중 거의 절반?

       우연히 들었는데, 3년동안 진짜 말없이 조신하게만 지내던 애였는데 (과내 남자들 사이에서

       이미지도 비슷, 현모양처?) 여자끼리만 모여있는 으슥한곳에서 갑자기"아 누구누구

       졸리 개걸레지 않냐"냐는둥의 발언을 하더라구요.

먼가 두서가 하나도 없는데, 결론은 순진한 남자들 여우 조심하라구요..헤헤..

혹시 여우 경험담 아시는 분들은 리플에 달아주시면 모두 함께 조심할 수 있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