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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1892869
    작성자 : 차카니카
    추천 : 4
    조회수 : 1094
    IP : 115.137.***.55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1/01/27 22:25:59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92869 모바일
    유머같은 요즘 바보같은 나의 반성문 이제 제발 뒤쳐지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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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겨울 치고 실없이 봄 같이 잠시나마 따뜻했던 겨울 한날 2021년 1월 27일

    오늘 지금 상황이 너무 웃겨 실소가 터지는 중에 유머라 생각하여 이글을 써 보게 되었습니다

    (내일은 춥고 폭설이 온다 하니 다들 출퇴근길 조심하세요)

     

     이제 너무나 익숙한 단어 "코로나" 이 단어를 알게 되고 접하게 된지도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중국의 관리부실로 온 가벼운 질병 전파로 느껴서 금방 해결 될 것 만 같았지만 그 해결은 아직도 되지 않고 있네요

     

    작년 2020년 봄에 우리에겐 코로나로 힘들어 지고 상인들이 폐업하고 하고 당황해 할 때 그래도 이제 조금만 지나면 괜찮아 질거야 라고 생각했고..

     

     아니 이렇게까지 오래갈거라 상상하지 못해서 그렇게 크게 생각 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작년에도 우리에게 뺏아 갔던 많은 걸들 올해도 꽃놀이 없는 봄과 피서 와 휴가 물놀이가 없는 여름 등교가 없는 개학이 계속 될것만 같다 1년 이후의 봄이 오고 있는 글을 쓰고 있는 지금 현실감각이 없어 지는 것 같다 뭐가 자꾸 없어 진다 … 그걸 그냥 물끄러미 바라보며 살아가고

     

     코로나 상황에 따라 오는 경제 상황 그리고 현실들 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공황장애가 올 정도로 갑자기 바뀐 생활들 하지만 정말 놀랍게도 다들 잘 버텨 주고 있고 입술 질끈 깨물고 다들 안간힘으로 웃으며 그렇게 살아 가는 것 같다 억지로라도 웃으며 살아 가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코로나의 상황에 집값은 계속 오르고 국가에서는 집을 사지 말라 하지 하지만 그래도 계속 오르지 이젠 집을 사겠다는 생각이 꿈이 되고 저 달나라 이야기가 되어 버리는 이런 모습 속에서도

    시간이 가면 안정을 찾겠지 하면서 참아 갔고 그리고 이런 위기 상황에도 내려가는 금리와 찍어대는 달러화.. 경기 부양책에 주식은 뛰어 가고 화폐 가치는 떨어지는데 내 돈은 그대로 그자리에서 내 자산의 가치는 떨어 지는데 나는 저 오르는 아파트도 주식도 사질 못했다는 그런 도퇴 되어 가는 모습에 뭔가 이 시대를 잘못 살아 가고 있지 않나?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듯한 불안감에 우울감으로 까지 번지는 기분이 드네요

     

    엊그제는 이런 내용의 글도 보았습니다 지금 주식을 해서 오른 사람들은 돈을 번게 아니고 유지 한거라고 … 화폐가치가 떨어져 주식으로나마 보전 한거라고 이 글귀에 정말 나는 뒤통수를 쌔게 한방 맞은 듯 했습니다 내가 안전하게 살아 가려다 주식도 부동산도 모르고 살아 가다 크게 뒤쳐지는 사람이 되었구나 나중에 내 자식들에게 또 가난한 계층의 아버지가 되겠구나 라는 불안감과 후회가 순식간에 제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런 글을 쓰는 내가 이 시점이 내가 도퇴된 시점임을.. 생각 하고 기억 하기 위해 푸념하듯

    나의 삶에 선택에 대한 반성문과 같은 코로나의 세상에 대한 푸념 글로 나마 잠시 생각을 정리하며..

    모두가 다시 뛸수 있는 광명의 그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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