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아나요.. 당신에게 기쁨을 드릴지^^
슬픔을 주는 일은 없을꺼에요......
오늘 한번만....보잘것 없는 저를
믿어 주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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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웃긴대학 .작성자: 까진데도파스 .옮긴이베넷아뒤: [ORION]SnakeS_`Bo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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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제나 조회수-_-만 많은 ■파스■입니다...
오랜만에 돌아왔네요..
요즘 컴퓨터할 시간이 없어서..
공부..자격증준비..이런거때문에..
가 아니란거 다알죠-_-?
이놈의 4년된-_- 컴터가 미치는 바람에-_-
아참..저번글 추천수145-_-b 감사드립니다 (__)
코멘다는사람 이런놈 꼭있다!! (새창열기) <<<클릭;;
늦추 늦코멘 대환영 \^▽^/
그럼 이번글 시작합니다!!
아.......유.....레뒤...?!!!
준비 안하셔도 갑니다!!!
GO!! GO!! GO!!
=====================시..작..합..니..다==========================
저에겐 스피커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있습니다..
-_-
아니고.. 스피커에 대한 재밌는 경험담입니다..
이야기는 동생한테 들은건데..
동생친구가 직접 겪은 일이랍니다..
최근에 들은것중 가장 잼있었답니다..
99% 실화...
상황은 모두사실이고..
대화같은건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에 제가-_-
상황을 좀더 자세히 설명하기위해 주인공을 '나'로 하겠습니다..
START
얼마전이었어요-_-..
자칭 타칭 스타킹-_-b 이라고 불리는..
친구A 집에 놀러를 갔습니다..
(스타킹=스타잘한다-_-)
친구A는 어김없이 스타를 붙들고 있었습니다..
친구A는 최근에 컴퓨터를 새로 장만해서-_-
펜티엄4 본체와 여러가지 추가 부품들..
머..스피커나 마우스. 키보드. 이런거-_-..
그중에 우퍼스피커라고...소리가 둥둥둥 하는...
가운데 큰 구멍가튼데 있는거..
아무튼 그게 있었습니다.
나는 그게 먼지 잘 몰랐습니다-_-..
그래서 친구A한테 물었습니다..
"이거 마이크냐? "
-_-
친구A는 당황해 했지만-_-
아주 상세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렇게..그게 스피커인지 알게된 나는
친구A가 스타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친구B가 놀러왔습니다..
"이야..컴터 새로 장만했다드만...
본체가 너무 멋있게 생겼네...."
평소 친구B는 나보다 더 멍청-_- 했기 때문에..
우퍼스피커가 먼지 모를것은 분명했고..
저는 친구B 에게 말했습니다..
"친구B야..이거 마이크다!!
친구A가 컴터 새로 사면서 딸려왔다는데..
엄청크지?
이걸로 말하면 스타하면서도 말할수있데....."
-_-
친구B는 스타하는데 무슨 말을 할수 있냐고 따졌지만..
이번에 버전업 되면서
음성지원이가능해졌다는 말한마디에...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_-.
친구B와 나는 친구A가 배틀넷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친구A는 테란...상대편은 저그..
경기가 무르 익어가고 있을때..
친구A가 상대편멀티지역에 러쉬를 갈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
그때 친구B가 크게 말했습니다..
"빨리 6시 공격...빨리.빨리..."
나는 그소리를 듣자마자 한마디 했습니다.
"그렇게 큰소리로 말하면 다들리자나..아씨.."
-_-
마침 상대편이 어떻게 알았는지 잘 피해갔습니다-_-
친구A와 나는 친구B때문에 들켰다고 마구 머라고 했습니다.
미소를 머금은채.......
친구B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_- 미안해했고..
다시는 크게 말안한다고 약속했습니다-_-
계속 게임은 진행됐고
친구A가 게임에 열중하고 있을때
친구B가 내귀에 속삭이며 말했습니다..
"야 상대편은 왜 말안하는건데...? 심리전이냐? "
-_-;;;;;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아무말도 하지못했습니다-_-
게임은 계속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친구A의 잦은 클릭미스로 게임은 역전되어
친구A가 몰리고 있었습니다..
"씨앙...다 니때문이다..니가 아까 말만 안했어도...-_-"
나는 친구B에게 장난삼아 한마디 했는데..
친구B는 평소 소심한A형이라
금새 삐지고 말았습니다-_-
게임이 밀리고 있을때 마다 우리는 친구B탓을 했고..
그때마다 친구B는 억울해하고...화가 잔뜩 나있었습니다..
경기가 후반부로 접어들었을때..
친구A가 상대편에게 핵을 쏠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
이번꺼 잘먹히면 완전히 이기는 거였습니다..
그때..
화가 풀리지 않아 멀리서 지켜만 보고있던 친구B가
한걸음에 달려와 스피커에 대고
아주 큰소리로 소리쳤습니다..
"본진에 핵쏜다...........피해라!! 고스트 빨리잡아..빨리.빨리...~~ "
-_-
그렇습니다..
화가 나 있던 친구B는 우리에게 복수한답시고..
스피커가 마이크인줄 알고..
상대편에게 핵쏜다는걸 가르쳐준것입니다-_-
어떻게 알았는지..
상대편은 핵을 막았습니다..-0-
여기서 끝이아닙니다..
친구A와 나는 친구B에게
그건 마이크가 아니라 스피커라고 ..
니한테 장난친거라고 말했지만
친구B는 장난치지말라고....안속는다며....-_-
자신때문에 핵을 못쐈다는 흐뭇함에-_-
연신 껄껄 되며 웃어댔습니다..ㅡ∇ㅡ
그리고
핵못쏘게 된거 미안하게 됬다며..-_-
옆에서 도와준다고 서있습니다;;
이번에는 상대편히드라들이 친구A본진 쪽으로 처들어 오고 있었습니다..
입구앞에서 히드라2부대 정도가 기다리고있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도저히 감당할수가 없고..
시간을 조금만 벌면 막을것도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시간을 벌기위해 입구 쪽으로 핵을 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상대편이 들어올려는 눈치가 보였습니다..
조금만 있으면 되는데.....
1분1초가 아주 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옆에서 도와주겠다고 있던 친구B가
스피커에 대고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말했습니다..
"뉴클리어 런치드 디텍티드 지이잉....."
-_-;;;;;;;
그랬습니다-_-..
친구B는 핵을 쏜 것입니다!!
입으로..-_-
저렇게 하면 상대편이 겁먹고 피할줄 알았나봅니다-_-
당연히 겁먹을 리가 없는-_- 상대편은..
그대로 본진으로 들어와 무참히 깨부수고.
친구A는 결국 GG를 하고 말았습니다...
친구A와 내가 친구B에게
다시한번 그거는 마이크가 아니라 스피커라고 말해줬습니다.
친구B는 들은척도 하지않고..
"목소리에 조금 더 신경쓸걸......."
하며 한숨을 내쉬고 있었습니다-_-
오늘의 죽어가는 나는 
내일의 죽어가는 나에게 빚지지 않기 위해서 
부지런히, 묵묵히 하루를 열심히 죽어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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