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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1891145
    작성자 : qing香
    추천 : 11
    조회수 : 2969
    IP : 125.189.***.13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21/01/12 12:27:11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91145 모바일
    중세 이베리아의 무슬림 여성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download.jpg

    Slave Girl for Sale 1892-1897 by Jose Jimenez Aranda 1837-1903 Spain

     

    손톱이 긴것으로 보아 노동과는 거리가 멀었을 것으로 추정가능하다.

     

    저번에 초야권(여성의 첫날밤을 영주가 갖는 권리) 글 쓰면서 잠깐 다루다 말았던 내용인데 이번에는 좀 호흡을 길게 해서 써보려고 한다.


    download.png

    "무슬림들은 사자와 늑대처럼 싸우는 기독교인들에게 도살될 수 있는 양이다."

     

    레콩키스타

    “우리는 그들의 수가 많다고 해서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사자 세 마리가 3천 마리의 양을 죽일 수 있고 늑대 서른 마리는 3만 마리의 어린 양을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 

     

    이슬람 세력(우마이야 왕조)이 서고트 왕국을 멸망시키고 이베리아(현재의 스페인+포르투갈)를 정복한 이래, 기독교도들은 극심한 탄압을 견디며 살아야만 했다. 살아남은 소수의 기독교도 피난민들은 아스투리아스 왕국(갈리시아 더비로 유명한 갈리시아 쪽)에 움츠려서 기회를 엿보아야만 했고, 미처 떠나지 못한 기독교도들은 무장을 통제당한 채 개종을 강요당했으며, 개종을 하여도 종교세를 납부하여야만 하였다. 반발하는 기독교인은 본보기로 처형당했다. 수백년간에 걸친 치열한 '재정복', 레콩키스타가 이렇게 시작되었다.

     

     교황이 십자군을 선포하자, 재정복의 열망도 한층 더 뜨거워졌다. 성 야고보는 이슬람과 싸우는 수호성인으로서 받들어졌다. (참고로 산티아고 순례길의 목적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성 야고보의 유해가 묻혀있다.) 교황은 이베리아에서의 재정복 또한 성전으로 인정했으며 동방에서와 마찬가지로 막대한 특전을 약속했다. 종교적 열망과 세속적 동기가 한 데 어우러져 이베리아 반도는 마치 끓어오르는 용광로처럼 되어 서로 다른 종교, 서로 다른 문화, 서로 다른 인종이 지속적으로 충돌하고 섞이게 되었다. 수많은 욕망과 고통으로 점철된 중세의 역사 틈바구니에서 이번에는 정복당한 무슬림 여성들이 어떻게 살아갔는가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download1.jpg

    The Slave Market by Otto Pilny, 1910

     

    무슬림과의 성적인 접촉

    레콩키스타가 계속 진행되는 동안 서로 다른 종교, 문화, 혈통을 가진 이들끼리의 접촉은 불가피한 일이 되었다. 성적인 접촉은 특히 새로운 지역을 정복하고 통치하게 된 기독교 세력 입장에서 매우 불편한 것이었다. 늑대의 딸들이 양들의 성기에 정복되는 꼴이니 말이다. 그리하여 새로 만들어지게 된 각 지역의 자치법들은 특히 기독교 여성과 이교도 남성 간의 성적 접촉에 민감하였다. 

     

    한 예를 들자면, 쿠엔카 자치법에서는 무슬림, 유대 남성이 기독교인 여성과 관계를 맺게 되는 경우 당사자 모두를 산 채로 불에 태웠다. 14세기 아라곤에서도 사정은 다르지 않아, 무슬림 남성과 기독교인 여성이 성관계를 하면 둘다 사형(무슬림 남성은 능지처참이고 기독교인 여성은 화형)했고, 무슬림 여성과 기독교인 남성이 성관계를 하는 경우엔 기독교인 남성은 무죄, 무슬림 여성은 매춘부가 아닐시 '반드시' 때려 죽이거나 노예로 삼았다.

     

    무슬림 여성이 이러한 불법적 관계를 들켰을 때에 받게되는 처벌은 기독교인 여성은 물론이고 유대 여성과 비교해 볼 경우에도 매우 미약했는데, 이것은 아마 당시의 남성 기독교도들이 유대 여성이나 기독교인 여성보다 이국적인 외모의 무슬림 여성을 더욱 성적으로 선호했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 여성이 이교도 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것은 기독교 공동체에 치욕을 주는 일이었지만 기독교 남성이 이교도 여성을 성적으로 굴복시키는 것은 기독교인의 기상을 뽐내는 매우 장려할만한 일로 여겨졌다. 실제로 외집단이자 소수자의 위치에 있었던 여성들에게 성적으로 '파고드는 것'은 기독교인 개인에게는 진지하지 않은 간단한 유희, 성적인 쾌락인 동시에 성적으로 학대, 굴복당하는 여성들과 그 여성들의 집단 입장에서는 집단의 영향력이 더욱 약화되는 일이었기에 일종의 정복 행위로서 취급된 것이다. (사회적 약자였던 무슬림 여성들이 성적으로 취약했음은 말할 필요가 없거니와 그런 상황에서 벌어진 성적인 문제는 무슬림 집단 사이에서의 내부 분규도 야기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물론 여성들이 이교도들과 성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불법화 한 것은 이전의 무슬림 집단도 마찬가지였다.

     

    무슬림 여성들이 기독교도에 의해 성폭행 당하는 일은 자주 벌어졌으며, 기독교도들은 때때로 그녀들을 매춘부로 몰아 처벌을 피했다. 때때로는 법을 강제로 어기게 만들어 협박해 성폭행하거나 고발해 노예로 삼아서 합법적인 영역에서 성적 지배를 하기도 하였다.

     

    download2.jpg

     

    매춘

    한 무슬림 여성이 어떤 방식으로든 '버린 몸'이 되어 사회에서 내쳐지게 되면 그 여성이 할 수 있는 일은 매춘부가 되어 몸을 파는 것 이외에는 없었다. 매춘업은 국왕의 허가를 받아 합법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여기에서 나오는 세금이 국왕에게는 짭짤한 것이었다. 무슬림 매춘은 사회적으로 금기라던가 음지에서 이루어지기는 커녕 오히려 양지에서 매우 장려되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무슬림 여성은 이교도이고, 이교도들은 저주받은 몸이었기 때문에 더 더럽혀지거나 해서 문제될 것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법과 제도는 가족의 보호를 잃거나 성윤리를 위반한 무슬림 집단의 여성들을 계속해서 매춘굴로 끌어들였다. 

     

    참고문헌: 서영건. (2011). 중세 스페인 사회와 무슬림 여성의 섹슈얼리티. 서양중세사연구, 27, 189-214.

     

    출처

    https://sickstarfiresun.tistory.com/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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