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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188929
    작성자 : 아똥마려
    추천 : 10
    조회수 : 1754
    IP : 97.90.***.161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0/06/11 15:18:32
    http://todayhumor.com/?humorstory_188929 모바일
    [펌] 누나의 행위 ㅋ
    지금으로 부터 10여년전,, 고등학교 시절에
    우리동네에 유일한 비디오 가게가 하나 있었다.
    그 가게 이름은 "음 난 비디오!" ,, 가게 이름이 멋졌다.
    지나가다 가게를 보면 유독 남자들이 많았다.
    난 그 가게에 추억을 하나 설명 하려한다.
    그 때는 1997년 어느 따뜻한 겨울이었다.
    밤은 늦었는데 그날은 왠지 그냥 못잘것 같았다,, 그래서
    난 비디오 가게로 향했다.
    학생인 나는 모자를 눌러쓰고 목도리로 얼굴을 최대한 가렸다.
    마침 가게에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나는 비디오 가게로 들어 갔다.
    주인 아저씨가 날 보자마자 "어서와~ 학생~" 이라며 반겼다.
    난 힘이 빠졌다,, 휴우,,
    아저씨가 내가 학생인것을 눈치챈 것이다.
    이왕 이렇게 된거 나는 최대한 건들거리며 말했다.
     
    나    : 아저씨~  새로 나온 비디오 있어요?
    주인 : 하나 있긴 있는데,, 근데..너 고등학생이지?
    나    : ,,,,,,,,, 네.. 그런데 왜여~~
     
    주인 아저씨는 나의 건방진 말투에 흠칫 놀라는 듯 했다.
    그리고 서랍안에서 뭔가를 꺼낸다.
     
    주인 : 그럼,,,,,  이걸 봐바!!
    나    : 뭔데요???
     
    묘한 미소를 지으며 주인아저씨는 조용히 속삭이듯 말했다.
     "누나의 행위라고 이번에 새로 나온거야,," 
     
    나 : 아저씨! 고맙습니다!!
     
    나는 그 '누나의 행위'라는 비디오를 손에 꼭 쥐고 집으로 기분 좋게 달려 왔다.
    급하게 비디오 테입을 비디오에 넣으려는데 손이 떨려서인지 잘 안들어갔다.
    드디어 비디오를 넣고  PLAY!!   
    파란 브라운관에 검은 흑인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난 더욱 더 흥분 했다!
    드디어 원 제목이 나왔다.  나는 놀래서 쓰러졌다.
     
    화면에는 제목이 이렇게 나왔다.
     ,
     ,
     ,
     ,
     ,
     ,
     
    "씨스터 엑트!!"
    아똥마려의 꼬릿말입니다
    아 똥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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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11 15:19:23  211.253.***.34  NoviPo
    [2] 2010/06/11 15:19:55  218.239.***.108  
    [3] 2010/06/11 15:26:15  165.132.***.213  
    [4] 2010/06/11 15:26:20  112.166.***.169  흔들의자
    [5] 2010/06/11 17:05:34  121.143.***.5  코리안싸이코
    [6] 2010/06/11 18:24:21  175.112.***.4  
    [7] 2010/06/11 21:45:57  125.1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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