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갤 여아 키우고 있습니다..
신생아부터 고생고생을..
친정엄마도 조카둘 딸셋을 키우고 봐왔지만
니딸이 최고다ㅋㅋ하네요
크면좋아지겠지 했는데..
이게 체력적으로도 딸리네요
멘탈은 2년동안 강화 됬는데..
넘 힘들어 운동다니는데도 죽겠네요
14.5키로 키는91센치..크기도 무게도
또 힘을엄청 주고 떼쓸때는 날라서 온몸을 저에게ㅜㅜ
길바닥에 눞고 뒹굴고ㅋㅋ
승질나면 이맘때는 먹는걸로 달래지는데
우리아기는 한고집 해서
먹는것도 다필요없고 기분풀릴때까지 울고..힘쓰고..
요즘 다들 어딜가나..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병원이나 얼집이나..
한결같이..
힘드시죠..
딸인데 왠만한 남자애보다 더활발하고 힘도좋고
힘드시겠다고..
네 죽겠어요ㅜㅜ
4층이라 오르락내리락..
한번나가면 집가기싫다고 차에서 난리치는거
안고올라오면 진짜
쌀한포대 안고 가는게 훨 가볍습니다
그리고 집가면 전쟁시작..
정리를 하루에 많게는 10번..도하네요
정말 이쁜데
이건 비글 5마리 풀러논것보다 더 험난ㅜㅜ
그래도 건강한게 어디냐 하며
해탈의 웃음을..허허..
키가커서 싱크대 까치발 들고 첨벙첨벙..
화장실 욕조들가서 물틀고..ㅜㅜ
식탁올라가서 죄다 집어던지고..
아빠누워있음 올라가 방방뛰고..
혹시라도 신랑 팔베개하고 누워있음..
뛰어와서 다이빙 합니다;
이러다보니 항상 떨어져 있네요ㅋㅋㅋ
육아 물론 힘들죠..다힘들죠 안힘든아기 어디 있겠슥니까..
주변에 아가들도 많고 조카도6갤차이..지인중 동갑인 아기들이 좀 있긴한데
근데 제가본아가중에 울 아기가 으뜸..인듯 하네요
그래도 고마운건 잠을잘자서..그나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