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랜만에 오유에 글쓰는데 집안문제라서 좀 부끄럽기도하네요
저희 집사람 친부는 태어나기도전에 장모님과 갈라서서 지금까지 집사람과 연락한번 한적없는관계입니다. 물론 금전적인 도움따위도 없었구요. 다만 집사람이 초등학교 입학하는시점에 외할아버지 호적에 있어서 이부분이 나중에 아이한테 문제가 될수 있다는 선생님 권유로 당시 집사람호적을 그쪽에 올렸다고 알고 있습니다.
오늘 친부의 49재가 내일이라며 친부의 재혼소생인 딸들이 찾아와 상속재산분할신청서를 작성해줄것을 요청했다하여 일단제가 봐야하니 하지 말라고 얘기해서 서류만 놓고 갔습니다.
집에와서 보니 상속재산분할청구서에 재산의 목록이라던가 부채의목록등은 아무것도 안적혀 있고 재혼후 낳은 자식들 이름과 주소만 적어놓은걸 놓고 갔네요. 말로는 집이 1채 고인명의로된게 있구요. 차량 1대가 있다고 합니다. 확인된건 없구요. 받을수 있는게 있다면 다 받아서 그거라도 집사람한테 보상이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만. 솔직한 심정은 이 사람들하고 엮이고 싶지 않습니다. 단돈 100원이라도 이런일에 사용하는것도 싫고요. 친부라고는 하지만 이제껏 왕래도 연락도 없이 살던사람이구요.
이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변호사 싱담비는 너무 비싸서 엄두도 안나고. 무료법률상담도 뭘 알고 상담해야지 원하는 상담을 할 수 있다해서 법게유저분들에게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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