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좀 추워졌는데도 의외로 등산가는 사람 아직 많음

동호회 사람들이랑 주말 산행 가는데

만나서 다들 이야기 하는게 진짜 무릎 이야기 50% 주식 이야기 50% 임

찾아보니까 실제로 20~30대 무릎 환자들 계속 많아짐

등산 할 때 중요한 거는 오를 때 보다 내려갈 때

등산객이자 주식하는 사람으로써 주식도 내려갈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더 중요함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내려갈 때 보통 다리에 힘이 풀려서 터벅터벅 내려가는 경우 있음

그때 무릎에 하중이 엄청 걸림

내려와서 자고 일어나면 무릎이 뻐근할 수 있는데

그게 근육이 뻐근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무릎 관절에 하중이 걸려서

그런거라고 함…

요즘 20~30대 무릎 질환자가 많아서 슬개골연화증 환자도

엄청 늘어나고.. 허구한날 등산가고 또 고중량 헬창들 넘쳐나는데

운동은 뭐든지 제대로 안배우고 시작하면

몸 아작나게되는 것은 한순간인 거 같음

약간 위험한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1.     무릎에서 딱딱 소리가 자주 난다

2.     무릎을 많이 사용한날 불편간 뻐근함이 있다

3.     계단이나 등산을 할 때 무릎에 부담이 많이 온다.

난 1번 무릎 딱딱 소리가 너무 심하게 나서 병원 갔다가

연골 관리 필요한 단계인거 같다고 해서

막 심한건 아니어서 일단 약이랑 식물성MSM 따로 먹는데

그나마 통증 줄고 소리도 덜 나서 좀 나은거 같음...

등산할 때는 장비빨이라고 많이 말하는데

일단, 장비가 확실히 중요하긴 함 가끔씩 등산 스틱 가지고 올라가면

사람들이 히말라야 가냐고 그러는 경우가 있는데

난 무조건 챙겨야 한다고 생각함

안전도 있지만 내려올 때 무게 분산 시켜주는 역할을 도와줌

그래서 보통 등산 좀 한다는 사람들은 스틱 무조건 챙김

그리고 레깅스 입는다고 무릎보호대 무시하지 말고

에이더 무릎보호대 같은거는 하나 장만하는게 좋음

그리고 내려올 때는 무게중심을

발 뒤꿈치랑 엉덩이에 둬야함

이렇게 두면 프리스쿼트를 하는 효과가 있는데 애플힙 만들고 싶은 사람들은

요렇게 한번 해보시길 다음날 기분 좋게 엉덩이 근육 자극됨

발 뒷꿈치로 밀고 다시 발 뒤꿈치로 착지하고

내려간다고 나풀나풀, 살랑살랑 내려가다가는 무릎 연골 다 나감

그리고 요새 MSM도 피부나 모발 때문에 먹는 사람 많은데

운동이나 등산, 캠핑 같은 활동적인 취미 있는 사람들은

연골 때문에라도 하나쯤은 먹는거 강력 추천함

나도 식물성MSM 하나 챙겨 먹는데 진짜 무릎 소리랑 가끔 있는 뻐근함, 통증 없어지는 거는

효과 본 듯 연골 한번 닳으면 재생도 안되서 이런거 늙은이 소리 들어도

먹어 놓는게 나은 듯

이번 주말에도 등산 가기로 했는데

다들 젊고 나이 어리다고 무릎 관리 소홀해지지 말자 ㅠㅠ

잘못하면 늙어서 관절염와서 마디마디 쑤시고 우울증도 찾아온다고 함 ㅜㅜ….

진짜 다들 등산이나 운동 할 때 조심하시길

될 수 있으면 양반다리도 무릎에 부담 많이주니까 하지말도록 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