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xx축제에 알바를 지원했습니다.
학교 게시판에 알바 모집글이 있길래 제가 지원을 한건데
그 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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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축제
시간 : 4시 30분~ 11시 (집에 갈땐 버스로 데려다 준다는 조건)
시급 : 월 80
월 2회 쉴 수 있다.
기간은 12월 말부터 2월초까지 2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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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써 있었길래, 괜찮은 것 같아서 친구와 함께 갔습니다.
(저는 이력서와 통장사본을 가져갔고, 친구는 이력서만 가져갔습니다.)
간날 사무실에서
'우리 축제가 개장하기 전에 좀 준비 기간이 있는데, 그때 개장할때까지 나와줄 수 있나'
라고 물어보길래 저흰 시간도 없고, 약속도 있었기 때문에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알았다고, 하고 집에 왔죠
근데 1~2일 지나서 다시 전화가 오더니, 여기 알바를 하려면 무슨 교육기간도있고, 준비 기간이기도 하니
와서 개장할 때까지 일을 해달라는 겁니다. 처음엔 거부를 하다가 그 쪽에서 교육기간이라니까 어쩔 수 없이
알바를 나갔습니다.
개장전에 갑자기 통보받은 알바를 하기 전에 쪽에서 분명히
'이 일은 시급으로 분명히 쳐준다'라고 했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만해도 간단한 준비작업이나 교육기간, 그런 것을 할줄 알았습니다.
막상 가서 한일은 큰 강당같은 곳에서 책상과 칸막이 장판 등.. 을 꺼내오는 일을 했습니다. (그 곳이 원래 주제를 바꿔가면서 축제를 일년에 3~4번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다른곳에 가서 삽질과 통나무를 옮기거나 -.- 잡초를 뽑거나;;
제가 생각한 것과는 180도 다른 일을 했습니다; 알고보니 전에 하던 축제가 널부러논 잡다한 것들을
저희가 치우는 것이더군요;
한편으론 내가 왜 이일을 하고잇는걸까 생각도 들었지만, 우선 시킨일은 했습니다;
9시에가서 6시에 끝났습니다.
게다가 거기서 들은게 있는데,
1. 축제 여는 시간이 4시반~11시 까지지, 알바생들은 3시까지와서 청소를 해야한다.
2. 12월 25일에는 새벽 한시까지 모든 알바생이 해야한다.
라는 것입니다;
3시까지라면 제가 수업도 있고, 너무 이르기 때문에;; 친구와 이 알바는 못하겠다 라고 결정하고
다음날부터 안가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다음날 9시쯤에.. 안가면 전화가 오겠지.. 하고 안갔습니다.
근데 9시쯤에 전화가 안오고; 6시쯤에 오더니
오늘 왜 안나왔냐 이러길래
저희는 이 일 못하겠습니다. 시간도 너무 앞당겨지고, 중요한건 게시판에 올린것과 다르게
월급은 80으로 고정되는데, 일하는 시간이 1시간 반이나 늘어나고, 계산해보면 최저시급도 안되는데
이일 못하겠습니다. 하고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어제 일한건 받아야겠다 싶어서 월급날(1월 7일)이 다가오는 날에 전화를 해보니
'너희들이 무단으로 그만두지 않았냐, 무단으로 그만두었기 때문에 돈주기가 좀 그렇다' 이런 말로 얘기하길래
그때 분명히 시급을 쳐준다고 하지 않았느냐
라고 했더니 또 그쪽에서 '그럼 월급날에 우선 통장을 보고, 그때 시급이 안들어와있으면 사무실에 직접와서 얘기를 해라' 라는 것입니다.
하루라도 돈은 줘야되는거 아닌가요;;
시급을 받을 수 있는지 때문에 글을 올린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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