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는 재택근무를 하면서 음악을 공부하고 있는 솔로 2년차 오유인입니다
오늘은 그냥 다름이 아니라 여러 오유인 남성분들이 공감할만한 글을 하나 올려볼까 해서 적어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자신에게 잘해주고, 서로 허물없이 지내면서 정 들어가지고...
고백했다가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어'

라는 말을 듣고 좌절하신 분들 많으실겁니다

솔직히!
많은 그런 여성분들의 패턴이
'내가 딴데서는 이런 이야기 안하는데' 라는 식의 말을 하면서 자기 이야기를 자주 하기도 하고
가끔은 애교도 부리면서
또 가끔은 울면서 연락하기도 하면서

...그러다보면 남자들은 보호본능이 생겨서 정말 많은 호감이 생기거든여 ㄱ-...

이건 마치...

일주일 밤낮을 철야로 일하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피곤해 죽겠구만 못자게 만드는!

뭐 그런 일 아닌가요 ㄱ-

예가 좀 틀려먹었다면 예를 좀 바꿔서

배고파 죽겠는데 앞에 밥 차려놓고 먹지 말라고 하는 시츄에이션이랄까요?

뭐랄까...그러면 자기 외로운 것 채우려고 이용한건가요?
아니면 돌아갈 최후의 보루를 남겨놓기 위한 어장관리인가요?
진심이 되지 말라면서 자기는 하고 싶은거 다 하는 그런건 대체 뭔지 ㅠㅠ...

'진짜 친한 친구사이'에서 남자쪽이 그 균형을 무너뜨리는 경우가 훨씬 많은데요...
남자 분들에게 그런 감정을 갖게 한데에는 여자분들의 책임도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앵기고, 적당히 털어놓고, 적당히 감정표현 해줬으면합니다

지금도 저를 비롯해서 많은 남자분들이 상처를 받습니다 ㅠㅠ...

아 씨, 나도 급 우울해지나 ㅠㅠ...

그럼 전 일이나 하러 갈게요 ㄱ-...힘냅시다 여러분

(여담입니다만, 제가 연애경험이 적은 편은 아닙니다;; '반쯤 선수'라고 불리워질 정도였지만 요새는 마음을 고쳐먹고 살아가는 평범한 22세 대한민국 청년이지요. 아무리 여자 경험이 많다고 해도, 상처 받을 것들은 많이 받습니다. 연애경험 많다고 마음이 안아플거라는 편견을 버려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