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배를 붙잡고
거리를 헤매이다 우연히 들어선 식당
점원은 친절하고
인테리어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느낌이
손님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식당
이윽고 따뜻한 음식이 나오고 지친 위장과 혀를
위로 받으며 꿈같은 시간을 보낸후,
뱃속은 무겁게, 마음은 가볍게 식당을 나서며
다음에 또 오겠노라 다짐을 하지만
하룻밤 사이에 그곳을 찾아는 길도
그 식당의 이름도 거짓말같이 잊어버려
다시는 갈 수 없었다는
슬픈 동화 같은 이야기...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0/11/12 20:22:48 27.119.***.66 개겨바힐주나
400445[2] 2020/11/12 20:26:17 121.160.***.184 웡이얌
790474[3] 2020/11/12 20:35:58 222.237.***.14 샷건걸
748678[4] 2020/11/12 21:09:10 116.123.***.141 마데온
59069[5] 2020/11/12 21:16:50 211.36.***.240 복날의흰둥이
37171[6] 2020/11/12 21:19:15 172.68.***.252 ㄱㄴㄷㄹ
115428[7] 2020/11/12 23:43:21 221.167.***.253 봉숭아물들이
791068[8] 2020/11/13 01:26:11 211.197.***.154 풀뜯는소
265234[9] 2020/11/13 01:36:12 124.53.***.156 라퓨타
100606[10] 2020/11/13 01:41:45 172.69.***.37 쟤시켜바알바
10609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