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사람입니다.

일구90년 초기에 존재치도 않았던 저.작.권 이란 단어를 사람들에게 인식시키기위해

[나이도 어린놈이 돈맛은 알아가지고..] 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수많은 기성세대들, 매스컴, 그리고 소위 일컬어지는 상양아치 취급을 받아가며 싸웠던 사람이

바로 이 사람입니다.


아직, 아직 군사 정부의 그늘이 조금 남아있어서 였는지, 여전히 존재했던 [심의제도]

기성세대를 비판하는 가사가 [심의]에 걸리자

자신의 가사를 바꾸거나 삭제하는 일은 절대 할 수 없다고,

아예 가사를 덜어 내고 원음만 앨범에 실은 사람.

결국 [심의제도]를 폐지시키기까지 만들었던 사람이 바로 이 사람입니다.

단지 맞서 싸웠을뿐인데,

그저 그랬을 뿐인데...

자신이 마냥 우리나라의 음악을 대변하는 독립투사인듯 착각하고 있다고

비웃음과 조롱을 받은 사람 역시 이 사람입니다.


혹 10대 분들께서,

왜 수많은 네티즌들이, 그리고 대다수의 20대들이

당신들이 그토록 열광하는 HOT 나 신화.. 그리고 동방신기를 무시하고 비웃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잠시의, 아주 잠깐의 시간을 내서 이 사람에 대해 조금만 알아봐 주세요.

어렴풋이라도 이해가 되실겁니다.


바로 이 사람때문에. 시작됐고.

지금 이 사람으로 다시 한번 이어진 우리나라의 가요계를

그래도. 그래도 아직은 사랑하기에 감히 글 몇자 올려 봤습니다.

------동영상은 서태지의 1996년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때( http://www.rollhouse.net/펌)-----------